여행기/국내 여행기

애기 2021. 6. 20. 20:32

운일암반일암 캠핑 이야기

 

0 캠핑 일자

  2021.6.14-6.18(4박 5일)

0 캠핑지

  운일암반일암 계곡    전북 진안군 주천면

0 캠핑 이야기

 

- 캠핑 1일 차 2021.6.14 월요일 맑다가 오후 늦게 비

날이 점점 더위지고 있는 즈음 올 들어 처음으로 진안 운일암반일암 계곡으로 캠핑 가기로 마음먹었다.

집사람에게 같이 가자고 했지만 치과 진료에다 모임 약속이 있다고 하셔 혼자 집을 나섰다.

운일암반일암은 아직 수온이 낮아 물고기가 잡힐지 안 잡힐지 모르지만 일단 어포기와 튀김 재료도 챙겼다.

오후 늦게 목적지에 다다를 즈음에 비가 내리더니 그치지 않아 물고기 잡는 것을 포기하고 캠핑카 안에서 지내야 했다.

많은 캠핑카들이 와 있었다.

 

- 캠핑 2일 차  2021.6.15 화요일 종일 비

어제 오후부터 내리던 비가 밤새 오락가락하더니 오늘도 종일 그치지 않고 내렸다.

화장실 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캠핑카에서 창밖 풍경만 바라보며 음악과 인터넷도 하고 유튜브도 보면서 하루를 보냈다.

내일 비가 그치면 본격적으로 계곡으로 내려가 물고기도 잡고 산책로를 따라 트레킹도 하며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 캠핑 3일 차  2021.6.16 수요일 맑음

전날 종일 내리던 비가 언제 내렸냐 할 정도로 날이 맑아지며 마치 가을 하늘처럼 보였다.

먼저 물고기를 잡기 위해 된장에 어분과 참기름을 섞은 뒤 버무려 계곡으로 내려가 어포기 붙여 요소 곳곳에 설치를 해 놓았다.

1시간 정도 지나 어포기를 확인해보니 한여름철만큼은 아니지만 몇 마리씩 물고기들이 잡혀 있었다.

이렇게 오후까지 어포기를 설치를 반복 한끝에 먹을 만큼 잡았다.

점심 먹고는 주차천 계곡가로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 트레킹을 했다.

바위틈 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 청아한 산새 소리, 살랑이는 바람 소리를 맞으며 걸으니 발걸음이 가벼웠다.

해 질 녘에는 잡은 물고기를 손질해 큰 고기는 매운탕용으로 따로 보관하고 작은 고기는 튀김 가루를 묻혀 튀김을 해서 먹었는데 바삭바삭하고 고소해 맛이 별미였다.

 

 

- 캠핑 4일 차  2021.6.17 목요일 구름 많다가 오후 늦게부터 비

운일암반일암에서의 캠핑 4일째 되는 날이다.

날이 밝아오면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어포기를 가지고 계곡으로 내려가 여러 곳에 설치를 했다.

얼마 지나 다시 어포기를 확인해보니 그런대로 몇 마리씩 잡혀 있어 어망에 담아 놓았다.

이렇게 물고기를 잡으면서 시간을 보냈단다.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미끼도 떨어져 내일 집에 갈 때 싱싱한 상태로 가져가기 위해 고기를 담아둔 어망을 냇물에 담가 놓았다.

 

- 캠핑 5일 차  2021.6.18 금요일 오전에 비 그침

어제 오후 늦게부터 내리던 비가 밤새 내리다 아침이 되어서야 그쳤다.

우산을 받쳐 들고 냇물에 담가 놓은 물고기를 비를 피할 수 있는 다리 아래에서 가족들에게 맛있게 튀겨주겠다는 생각으로 깨끗하게 손질을 해 냉장고에 보관했다.

어떤 식재료든 냉동고에 들어간 제품은 맛이 떨어지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에 가족들에게 맛있는 물고기 튀김을 해 줬는데 인기 최고이었다.

유튜브 '김용인TV'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youtu.be/sMxTbbXzPzw

유튜브 '김용인TV'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ehNX8Min-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