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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2021. 7. 22. 08:55

 

운일암반일암 1박2일 캠핑 이야기

 

0 캠핑 일자

  2021.7.20 화요일-7.21 수요일(1박2일)

0 캠핑 장소

  운일암반일암    전북 진안군 

0 캠핑 함께 한 사람

  누나 부부, 형님 부부, 우리 부부   모두 6명

0 캠핑 이야기

 

- 캠핑 1일차  2021.7.20 화요일 맑음

1박2일 일정으로 캠핑을 위해 오전에 운일암반일암으로 갔다.

이번에는 누나 부부와 형님 부부 그리고 우리 부부 등 모두 6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먹을 음식을 장만해 운일암반일암에 도착했더니 주차장에는 평일임에도 무더위를 피해, 코로나19를 피해 많은 캠핑카들이 선점하고 있었다.

우선 물고기를 잡기 위해 어포기 10개를 곳곳에 설치를 했다.

장마가 끝난 탓인지 물이 엄청 적게 흐르고 있었다.

올해 장마도 끝났다는데 본격적인 시즌에는 아예 물이 바닥이 날 것 같다는 예상이 든다.

1시간 간격으로 어포기를 거두며 많은 물고기들이 잡혀 즐거웠다.

 

오후에는 계곡물이 흐르는 다리 아래에서 놀다가 잡은 물고기를 손질해 직접 튀겼다.

아주 맛있다며 잘 먹어 비록 많은 땀은 흘렀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

저녁에는 닭백숙을 먹었고 누나 부부는 다른 일정 때문에 집으로 가셨다.

우리 부부는 캠핑카에서 잤고 형님 부부는 집에서 가져간 텐트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 캠핑 2일차 2021.7.21 수요일 맑음

가족들끼리 만들어가는 운일암반일암 캠핑 이틀째 되는 날 새벽에 계곡을 따라 잘 만들어진 데크를 따라 산책에 나섰다.

아침 햇살이 쏟아지는 울창한 수림과 계곡을 옆에 두고 살랑이는 바람까지 불어 아주 상쾌했다.

오늘도 새벽부터 물고기를 잡기 위해 곳곳에 어포기를 설치했다.

낮에는 너무 더워 다리 아래에서 물놀이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곳도 더운데 도심을 얼마나 더울까?

오후에 어포기를 모두 거두었더니 물고기가 전날 양보다 훨씬 많이 잡혀 손질을 했다. 

해가 질 무렵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화심 순두부 식당에 들러 저녁 식사를 마치고 헤어졌다.

이번에 잡아온 물고기는 갓난아기 때부터 키워 온 아홉 살짜리 외손주가 놀러 오면 맛있게 튀김을 해 줄 생각이다.

할아버지가 만들어 주는 물고기 튀김을 아주 잘 먹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