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전라권

애기 2006. 7. 18. 16:37

[전북 김제 구성산 산행기]

 

0 산행일자

  2006.7.15  토요일  날씨:오전에 비 조금후 갬

0 산행지

   전북 김제시 금구면소재 구성산(높이 487.4m)

0 산행코스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유각고개-상목산(403.7m)-헬기장-싸리재-임도-구성산 정상-헬기장-

운무정 정자-영천마을 입구-1번국도-혜봉사-금구면 소재지 시내버스 주차장

0 산행 소요시간

    4시간20분(09:33-13:54)

0 산행 함께 한 사람

   아내와 둘이서

0 산행기

  비 맞은 생쥐꼴이 되면서까지 산에 오르기는 싫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직 산에 덜 취한 모양이다.

강원,서울,경기지역은 물폭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하는데 이곳은 그래도 천만다행으로 가는비만 내렸다.

 

일기예보상으로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린다하여 집에서 가까운 인근 김제 구성산을 향한다.

낮은 산이기에 4시간여의 종주를 생각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전주시에서 김제 금산사를 가는 712번 지방도를 따라 시 경계지점인 유각고개라는 언덕배기에

하차하여 몇 개의 등산리본이 보이는 산행 들머리로 발걸음은 시작하는데 이슬비가 내린다.

 

분명 오후부터 비가온다고 하였는데 여름기상이라 이해를 하며 산행을 포기해야 할까 망설여진다.

비옷을 꺼내 입기는 무덥고 귀찮고.. 참고 견딜만 하여 그냥  무시한다.

 

20분만에 모악산 줄기와 이어지는 403고지의 상목산 정상에 올라 가까운데도 멀게만 보이는 전주

시가지가 희미한 안개에 가려져 아른거리지만  지난주에 올랐던 모악산 능선은 한 눈에 가득 들어

온다.

그리고 오늘의 산행지인 구성산이 잘 다듬어진 피라미드 형상으로 저 멀리 눈 높이 만큼 우뚝 서 있다.

 

비는 곧 그쳤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산이 아니기에  몸 하나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등산로가 협소하여 나뭇가지가 팔둑에 스치고 바지가랑이는 빗물에 흠뻑 젖어 철떡거린다.

송전탑과 헬기장을 만나 싸리재로 내려오니 임도가 나 있어 삿갓봉은 오르지 않고 임도를 따라

구성산을 향하는데 햇볕이 강하게 내리 쬔다.

 

삿갓봉과 구성산을 사이에 두고 그 맥을 끊어 개설한 임도 좌우에 몇개의 빛 바랜 등산리본이 달려

있어 구성산을  입구를 찾는데는  어렵지 않게  숲속으로 들어가 가파른 오르막길을 허걱거리며

오르니 또 하나의 작은 봉우리가 구성산 정상을 살며시 가로 막고 있다.

 

이곳에서 중식을 해결하고 10여분의 작은 소나무 숲 능선을 지나 정상에 다다랐다.

곡창지대인 드넓은 김제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내 마음도 덩달아 넓어져 간다.

날씨는 무덥지만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셔 본다.

 

정상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아 학선암을 거쳐 금평저수지로 하산하는 길과 금구면 소재지로 내려가는

3거리인 헬기장에 도착하여 우린 계획대로 금구쪽을 택하여 올라왔던 시간만큼 지루하게 낮은산을

걷고 또 걸어 영천마을 입구의 주차장에 도착한다.

 

버스를 타기 위하여 콘크리트 신작로를 따라 금구 정류장으로 터벅터벅 걸으면서 주변에 피어난

연꽃과 능소화 등 많은 여름꽃을 함께 감상하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0 산행 사진모음

# 우리가 땀 흘리며 걸었던 등산코스

 

# 구성산을 오르면서 바라본 삿갓봉

 

# 상목산에서 싸리재에 이르는 구간에 있는 헬기장

 

# 구성산 정상에 있는 표지판

 

# 싸리재에서 내려와 임도를 걸으며 바라본 우뚝 서 있는 구성산 정경



저와 함께 춤을 춰봐요













첨부파일
좋은 내용이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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