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나의 일상들

    꿈 꾸는 자 2013. 9. 26. 23:06




    식당에서 샐러드나 샌드위치 재료로 아보카도를 매일 많이 쓰는데

    어느땐 그 씨가 너무 실하여 그냥 버리기 아까와 수경 재배를 하기 시작 하였다.







    창가 유리로 햇빛도 잘 들고, 게다가  바로 옆에 베이크 오븐도 있어 밝고 따뜻한게

    아보카도 씨가 자라기 최적의 환경이 되는지

    씨들이 물에만 담가 두면 금새 뿌리를 내리며 잘 자라 재미가 들려 

    하나 둘 거두기 시작 하니 무슨 인공 배양장 같이 많은 씨들을  거두게 되었다.






    초반에 시작한 씨들은  벌써 이렇게 키가 쑤욱 자라며 잎까지 나왔다.

    난 내심 이제 이둘은 화분에 옮겨 심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우리 식당 주방장인 앤디가 자기가 집으로 가져 가고 싶다고 했다.


    앤디는 우리 아들보다 불과 서너살 밖에 많지 않지만 

    벌써 결혼하여 아들이 있는 가장으로 

    나름대로 착실하게 가정을 꾸려 나가고 있어 

    평소 기특하다고 생각하던 참이라 

    집에 가져가 어린 아들이랑 재밌게 잘 키우라고 하며 흔쾌하게 가져가라 하였다.


    사실 몇달전에 한참 잘 자라 화분에 옮겨 심었던 우리 식당 1호 아보카도를 

    져스틴이 집에 가져 가고 싶다고 하여 가져 갔었는데 

    결국은 죽었다고 하였다.

    이혼에 우울증에 알코올 문제로 방황 했었으니 잘 키울 수가 없었겠지!


    앤디는 부디 가정을 단란하게 잘 꾸려나가 아보카도도 잘 키우기를 바란다.







    원래 이 씨들을  담가 놓았던 용기가 맘에 들지 않아 

    전에 대나무를 키우던 개구리 수반을 꺼내 옮겨 놓았다.


    아보카도 씨에서 뿌리가 나올때는 씨가 이렇게 쩍 갈라지기도 한다.

    씨가 참으로 단단한데 이 단단한 씨를 이렇게 갈라지게 하면서 나오는 

    씨의 그 괴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생명의 신비란 참 묘하다! .....





    어렸을때 자연 시간에 콩을 심고 관찰 일지를 쓴것처럼 

    처음 이 씨들을 물에 담근 날짜를 기록 하였다.









    식당 주방 안이 따뜻하고 밝아서 그런지 집에서 키울때보다 훨씬 잘 자란다.

    이제 조금 더 자라 이 줄기에서도 잎이 나면 화분에 옮겨 심어야겠다.

    아보키도가 원래 더운 지방에서 잘 자라는 과일(? 채소?) 인데 

    화분에 심는다고 열매가 열릴지는 몰라도 

    이렇게 물만 먹고도 쑥쑥 잘 자라 주는게 참 고맙고 신기하다.


    앞으로 아보카도도 쑥쑥 잘 자라고 

    우리 가게도 잘 되고, 

    우리 가정은 물론 우리 가게 직원들 모두 다 화목하게 잘 지내기를 바란다.

    깔끔스러운 꿈자의 성격이 사진안에서
    들여다 보이네
    오늘 엄마랑 통화했어
    잘지내지
    강마을 여사는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는데
    난 이런 한가한 포스팅이나 하고?

    요즘은 포스팅 길게 쓰는게 힘들어서 간단하게 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식물들 이야기로 계속 되네.

    나는 잘지내니 그대도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정말 대단하네요...
    저 큰 씨앗이... 그것도 단단한 씨앗이...
    생명의 푸른 잎으로 무럭무럭 자라니..... 신기해요.
    생명의 신비란 이런 것이네요...ㅎㅎ
    이렇게 단단한 씨앗이 딱 벌어지면서 뿌리가 나오는걸 보면
    생명의 신비가 참 대단해요!
    저도 샐러드에 아보카도를 거의 매일 넣어서 먹는 편인데
    함 저도 꿈자님처럼 씨를 키워볼까요?
    아보카도 시를 그냥 물그릇에 담그면 싹이 저렇게 나는 건지요.
    저 단단한 아보카도 씨가 마늘쪽처럼 저렇게 네쪽으로
    절로 갈라지다니, 참 신기합니다 정말.
    아보카도 옮겨놓으신 개구리 수반도 아주 근사한걸요.

    꿈자님 손재주 많으시네요.
    소소한 관심도 참 깊으시고.
    저런 씨앗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란게 어디 지식만으로 되는 것이던가요.
    정성이 곱습니다.^
    아보카도 씨앗 한번 수경 재배 해 보세요
    그 재미가 쏠쏠해요.

    씨앗을 통째로 물에 첨벙 담그지 마시구요
    뽀족한 쪽( 궁뎅이)만 물에 담그세요.

    다듯하고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두시고 이삼일에 한번씩 물만 주면 되요.
    뿌리 내리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한 두달?)
    멋져요! 그리고 너무 신기하네요, 저도 해볼래요~~~^^
    정말 신기해요.
    저희도 매일 아보카도 쓰는데 저렇게 자란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해 보았어요.
    너도 한 번 실험 해 보아야겠어요.
    그냥 물에만 넣으면 싹이 올라와요.?
    며칠 정도나 걸리나요?
    ㅋㅋ...우리집건 1M는 컸을긴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