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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꾸는 자 2015. 7. 29. 22:02


    2015년 6/27


    삼년전쯤 내편이 뒷마당에 난데 없이 포도 묘목을 심었었다.

    작년까지는 포도넝쿨만 무성하였길래 올해에도 그려려니 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얼마전 뭔가가 매달리는것 같았는데  

    이렇게 포도 넝쿨에 포도송이가 열렸다.

    처음 좁쌀보다 조금 크게 다닥다닥 달렸을때 사진을 찍어둘 것을 

    어느새 이렇게 커져 포도알의 형체를 갖추었다.








    6/11

    청포도인가?

    암튼 기특하여 매일 열심히 물을 주었다.







    7/11


    어!

    색이 짙어지네?

    포도알도 하루하루 다르게 굵어지구.....








    7/17

    처음엔 하루하루가 다르게 알이 굵어지고 무성해지더니

    영양분이 부족한지 어느순간부터 성장이 둔해진다.

    알도 실하지 않지만 유기농을 고집하는 나는 별루 개의치 않는다.

    그저 물만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준다.









    7/18

    토양이 영양이 부족한지 알이 굵지도 않고, 

    송이도 숭숭 비는것이 사실 모습이 썩 예쁘지는 않다.

    그래도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포도송이를 맺어주니 그저 감사할 뿐이다.

    앞으로는 포도에 대해 공부 좀 하고,

    올가을,내년 봄에는 음식물 찌꺼기를 부지런히 묻어 줘야겠다.









     

     





    7/19

    물을 주다가 갑자기 얘네들 맛이 궁금해졌다.

    단맛이 들었을까?

    아님 시큼할까?

    한알을 따 먹어보니 아직 달기보다는 좀 시큼한 맛이돈다.

    며칠 더 기다려야겠다!







    7/22


    정말 나도 지극정성이다.

    날이 어둑해졌는데도 열심히 물을 주고 사진도 찍는다.

    (정성은 무슨정성.....

    다 우리 삭구들 맛있게 먹일려고 하는거지 ㅋㅋ)

    어서어서 달게 익거라 ~~~

    맛있게 먹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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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3

    헐!


    어째 이런일이......

    아니 어제까지도 내가 물을 주었는데 

    어느새, 누가 무슨짓을 어떻게 한거야!!!!!!!

    새들짓인가? 다람쥐짓인가?

    아님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단 말인가??????


    어찌된 영문인지 누가 설명좀 해주실래요?


     

     

     

     


     



    지영아, 안타깝다. 새가 쪼았을까?
    아무런 흔적도 없이 어찌 이럴수가....
    내년엔 잔 가지 치기도 해 주고, 허수아비랑
    딸랑이, 반사 유리조각도 주렁주렁 매다는 게
    좋을 듯 싶구나.
    참 요상타....
    정말.....
    송이를 따간것도 아니고
    어떻게 알알이 땄지?
    새인가?
    너무 속상하겠다.
    다음에는 약간 시큼할 때 따서 집안에서 익혀야 겠다.
    에그 그 탐스러워 보이던 포도들이, 정말 아쉽네요.
    포도 송이가 통째로 사라진 건 아니니 혹 지나는 사람들 손을 탄 건 아닌 듯 하고요,
    새들이 쪼아 먹은 거라면 먹다 남은 포도들이나 반쯤 잘린 것 등
    여러 형태로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을 까 싶은데요.

    제 새집엔 사과나무들이 있거든요,
    파란 그래니 스미쓰류인데 거의 다 익었었다 싶어
    한 앞 따먹얶더니 아직 시큰하더라고요,
    사과는 크기가 크고 무거워 새들이 통째로 따갈 염려는 없는 듯 하지만,
    사라진 꿈자님 포도송이를 보니
    이크 사라지기 전에 얼렁 따다 놔야지 해집니다.ㅎ
    쥐 고양이 새들이 먹어요. 헌데 왜 갑자기 없어졌나요?.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면 알수 있으나,, 누가 그럴줄 알았나요.
    시큼한 산성이 피를 깨끗하게 합니다. 시큼한것 자주 먹으면 당뇨 고혈압은 저절로 없어져요. 피속의 기름을 제거 합니다.
    그래서 과일주는 약간 시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