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는 요리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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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글 모음
2021. 1. 19.
메인주에서 해돗이를 보고 내려온날
저녁의 메뉴를 랍스터로 정해놓고...전날 주인집에 랍스터 4마리를
주문해 4시엔 딜리버리를 해주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랍스터를 꼭 먹어봐야하 기때문에..ㅎㅎㅎ
돌출적인 요리 솜씨를 뽐내며 각색 머리를 다 굴려보면서.....
메인에서 유명하다는 랍스터를 먹어봐야 할텐데....
각 식당에서 유혹을 물리치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다...
B&B Bad 주인에게 랍스터를 사야겠는데....
주인장 나리가 지기네가 매일 랍스타를 잡아온다고....
얼마나 필요하느냐고....
주문하면 갖다준다나...
얼덜결에 1 파운드반..아님1 파운드 1/3 4마리 했더니
좀 작을수도 있고 좀 클수도 있다고..
주인 아들이 저녁 시간에 맞춰 딜리버리 해준다고...ㅎㅎ
예외없이 랍스타 저녁을 해야되는데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일거리를 만들었으니...
괸이 내가 쿡 한다고 해 놨으니
슈퍼마케트에 들러 간단하게 싸이드 디쉬할것 매쉬드포테토와..콘을 ..저녁 식빵.
어느새 4시좀 지나니 학생 아들이 랍스터를 갖이고들어 왔다..
아침에 건저 올렸노라고...살아 움직임이 싱싱하고 힘도 좋았다...ㅎㅎ
그학생에게 어떻게 쿡해야 맛있냐고 물었더니..알고는 있지만....
그들에게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도 알겸..ㅎ
알려주기를 냄비에 물이 끓으면 소금좀넣고 끓이다가 가재 수염이 쉽게
빠지면 다 익은거란다...ㅎㅎ 아하 그런법니있구나
한가지 배웠다....
막 끓기시작해서..35분 40분이 되야 익는것 같다..
많이 삶으면 고기 단맛이 다 빠져 맛이없을거고..ㅎㅎ 일찍꺼내면 안익을꺼고...
은근히 걱정도 되면서..했더니 아주 잘익혀졌다....
있는 쌈먹고 남은 상추에 있는것 썰어 셀러드도 만들고...
아주 만족한 식당 못지않은 상차림이됬다...
딸이준비한 와인도 있고....그릇은 엉망이였으나..
그런것은 하나도 안보이고 즐거운저녁이였다..
나는 큰숙제를 풀은것 같아 그저녁엔 깊은 잠도 잘수가 있었다...
랍스터 값은 불과 60 불.... $$백불짜리라고 만족해 했답니다.....ㅎㅎ
얼마나 적은돈으로 배부르고 배 안아프고....즐거운 저녁이 되였는지
한 마리는 남아 얼음에 묻어 두었다 다음날 점심 샌드위치로..
딸내미가 랍스타 롤 겨란롤...만들겠노라고...ㅎㅎㅎ
마카로니와함께...저녁으로.....
랍스터롤 한것도 올려봅니다.....
빵을 버터에다 구워 람스타살과 레몬 소금,후추,
메요네즈 ..채소를 얹었더니 상큼해 인기가 좋았다....
쿡을 했는데도..사람과 싸울 태세인 랍스터.....ㅎ
함께 사진을 올립니다...ㅎ 아마추어 쿡커들의 한마당....
메인 랍스터는 다른주에서도 알아주는 인기 상품이다.
예전에 뉴욕에서 익스프레스로 오더 해본적도 있다....
시중에서 먹는 맛과는 다르게 맛있다는 메인랍스터....ㅎㅎ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이라고...
죽어도 위엄을 갖춘 랍스터....
차게 샌드위치는 더 맞있고..
아침햇살을 받는 작은 마을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유럽풍 스타일의 소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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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가볍게 비운 삶 ,간결한 일상
답글
쉼없이 내리던 눈,안부전합니다,별일없습니까?
길이 미끄럽습니다,주의바랍니다,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소중한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
안전과 늘 건강빕니다.훌륭하십니다,고운곡,사랑합니다.
파인님. -
답글
내일이 대한입니다.
추위에 코로나에, 참 힘겨운 겨울인데 안녕하신지요?
조선 세조 재위 중 궁녀의 연서를 전달해 준 죄로 두 명의 내시가
맞아 죽었다니... '세조실록' 1465년 9월4~5일의 기록입니다.
덕중이라고 하는 궁녀가 있었습니다.
덕중은 세조가 수양대군 시절 그의 아이까지 낳았던 여인이었습니다.
세조가 등극하자 소용(정3품의 후궁 품계)에 올랐을만큼 나름대로
사랑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세조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죽었습니다.
아이를 잃은 슬픔에다 세조의 발길마저 뜸해지자 덕중은 환관 송중에게
한눈을 팔았습니다. 그 일이 세조에게 발각됐지만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았다네요.
덕중은 가슴이 뜨거운 여인이었나 봅니다. 이번에는 세종대왕의 4남인
임영대군(1420~1469)의 아들 귀성군 이준(1441~1479)을 사모했습니다.
귀성군은 18살에 병조판서, 28살에 영의정에 오를 정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종친이었지요. 덕중은 짝사랑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보고싶다”는
연애편지를 두 번이나 보냅니다.
임금의 아이를 낳은 후궁에게서 연애편지를 받은 귀성군이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두 번 다 아버지 임영대군에게 밝혔고, 임영대군은 세조에게 편지 받은 사실을
즉보했습니다.
세조는 처음에는 덕중의 지위를 ‘소용’에서 ‘방자(심부름꾼 궁녀)’로 격하시키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편지가 보고되자 세조는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세조는 덕중을 교수형에 처하고, 편지를 귀성군에게 배달한 내시 두 명을 대궐
밖으로 끌어내어 때려죽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두 내시가 너무 억울하게 됐지요.
(<세조실록> 1465년 9월4~5일)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정성을 듬뿍담아서 아주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이라 맛도 일품이 겠네요.
올려주신 글과 사진 감상 잘하고 갑니다.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화요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답글
아름답고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만남이 주는 기쁨도 기쁨이 겠지만 멀리서 생각하는 그 자체로 기쁨이됨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가슴에 좋은 사람으로 담아 두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기쁨과 즐거움으로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공감을 더합니다.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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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e 님 안녕하셔요.?
답글
pine님의 요리 솜씨는 대단한것 같습니다.
우리말에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먹기도 좋지만 맛이
아주 좋을것 같다고 항상 느끼고 갑니다.
방역 수칙 준수등 건강관리 잘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요일 저녁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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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요리 솜씨를 가지신 것 같아요.
답글
나이가 들어갈수록 직접 요리한다는 것이 대단해 보입니다.
외국에서는 남자도 요리한다는 것이 일상이 된 것 같더라구요.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 입니다만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날씨가 포근할 것 같네요.
그저께 내린 잔설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주말로 갈수록 비나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군요.
수시로 사랑하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1월20일 오늘은 대한입니다
답글
24절기 마지막인 절기인 대한
대한 다음에는 한 해의 첫 절기를 뜻하는
생동의절기 ‘입춘’ 인데요,
지금부터는 봄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이지요
그만큼 이제 따뜻한 봄에 가까워졌으니,
고운벗님^^
추위를 조금만 더 참고
따뜻한 봄 맞을 준비를 해 보도록 해요
~예그리나~ -
pine님 안녕하세요? 빵긋 빵긋
답글
정성으로 올려 주신 맛나는 요리 포스팅에 입안에 침이 가득 고입니다 ㅎㅎㅎㅎㅎ
오늘도 사랑이 가득한 즐거운 시간으로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문안인사 드리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pine님 빵긋 빵긋 -
사랑하는 고은님!
답글
편안한 밤 잘 주무셨어요
스치는 바람은 차가운데 햇살은 참
다정하네요
오늘이 대한 이라죠 봄이 한발짝 가
까워진 느낌이네요 엄청 추울거란
예보가 마음에 무장을 해줘서 인지
그닥 추운거 같지 않아요
이제 백신도 나오고 우리도 조금 더
참고 기다리면 좋은 날이 금새 오겠
지요 어제가 코로나 시작한지가 일년
이라네요
아무리 칠흙같이 어두운 밤이라도
새벽은 오고 아침이 오듯 우리가 살
아가매 있어 인내하고 견디다 보면
밝은날은 오지요
코로나 이제 희망이 보이네요 글치만
완전히 코로나가 끝나는 날까지 건강
잘 지킵시다
예쁘게 보아 주심으로 따뜻이 고운
흔적 두고 가심,고맙습니다 멋진글
이미지 잘 보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건강하시고 해피한 수욜 되시고~
알라뷰.~♡ -
-
*
답글
먼 훗날 다시 가면 보일듯 보이지 않는 고목나무 하나
누구나 가지고 있네
돌아서며 눈가에 흔들리며 이슬맺힌 저녁 노을
보일듯 보이지 않는 저 멀리서 사뿐히 걸어오네
나무 아래 하얀 눈썹 달 스치듯이
한 바퀴 돌아온 흔한 세상
주름진 흔적만 쌓이네
봄이 오네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 15 -
오늘이 대한이군요.
답글
겨울도 거지반 다 가고 이제 곧 봄이겠군요.
봄이 오기 전에 어려운 일들 모두 풀리고
희망이 가득한 봄을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축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눈 내리는 하얀 꽃
답글
하얀 눈꽃이
온 대지를 밝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빛나는 수정체는
빙 둘러앉아 대화를 합니다.
눈 내리는 풍경을
행복한 순간으로
회상하며
아련한 추억 속으로 달려갑니다.
햇살이 나오기 전에
예쁜 눈방울과
아름다운 미학으로
이 모든 것을 열매로 맺고 싶어 합니다. -
-
안녕하세요?오늘은 大寒(대한)입니다.
답글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속담이 있습니다.
일년중 가장 날씨가 춥다입니다,한결 포근합니다.
고비넘기셨습니다,안부전합니다,감기조심하세요.
소중한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희망과 늘 건강빕니다.파인님. -
안녕하세요?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후
답글
(節候)대한(大寒)입니다. 양력 1월 20일경이며,
태양의 황경이 300°되는 날이다. 대한은 음력
섣달로 매듭을 짓는 절후입니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시작하여 소한(小寒)
으로 갈수록 추워진다고 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과 미소가 넘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항상 같이하는 마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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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랩스터 요리 방법을 배웠습니다
어쩜!! 요리도 잘 하시지만요
플레이팅도 멋지게 잘 하십니다
요리는 눈으로 먼저 먹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귀한 랩스터
물건을 사서 쪄주는 값을 지불하면
짐통에 쪄진 랩스타나 새우들을
집으로 가져오지요
먹다보면 느끼해 져서 싫증이 나더군요
빵에 샌드위치에..등 감사히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