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 암 블 로 그 -巨-

떠오르는 햇살 앞에 항상 웃을 수 있고 아름다운 삶의 여정이길 소망 합니다..巨

너의 몸짓

댓글 1

Visiting.친구방

2011. 5. 6.

 

 

 

                   

        


       너의 몸짓 / 류경희



      언제 날아왔는지
      나의 어깨에
      네가 살며시 앉아 있었어


      온다 간다 말 없이
      훨훨 날아가더니
      온다는 말도 없이
      또 날아와 내 어깨에
      잠든 척 앉아 있는 너를 보며
      미워 할 수 없었어

      너의 몸짓
      내가 좋다고 웃을 수 없었고
      내가 춤을 출 수도 없었고
      꼼짝도 못하게 잠든척 하는
      너의 몸짓에
      나는 그동안 가슴앓이 했던 모든 것들이
      눈 녹듯 사르르 사라졌어

       


      사실 많이 기다렸었는데
      정말 매일 너의 날개짓 하는
      몸짓을 기다렸는데
      네가 막상 나에게 와
      잠든척 기대어 있는 너의 모습을 보니
      나도 은근히 너에게 기대어
      네가 영원히 깨지 않길 빌어 본다
                                                         
                      

       

          ♡랑해요~㉠┤㉵□                     

         용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