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나그네/맨발걷기 경험담

맨발나그네 2009. 6. 26. 07:26

설악의 비경 ~ 십이선녀탕계곡을 맨발로

 

● 산행일시 : 2009년 6월 14일 (日)                  

● 누 구 랑 : 수원산정산악회에 슬쩍 끼어서

● 산행코스 : 장수대- 대승폭포-대승령-안산갈림길- 안산-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 사진은 ? : 따스한마음(이규범),매송원님, 상현달님과 본인

 

 

 

 

 

 

 

 

 

설악산! 말만 들어도 항상 가슴 설레이게 하는 산이다. 나야 뭐 전문 산악인도 아니고, 이런 저런 이유로 그저 가까운 산, 특히 광교산이나 찾는 주말 근교산행이나 가끔하는 처지이니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인 설악산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그런 산이다. 그 설악산과 아주 오래간만의 데이트이다. 1971년 설악산으로의 수학여행을 시작으로 그후 1980년대 몇차례 이런 저런 코스로 설악과의 데이트를 즐긴후 최근에는 그저 설악산 근처의 콘도에서 설악을 먼 발치에서 감상만을 하며 고스톱으로 밤을 지샌후 부랴부랴 귀경길에 오르길 여러번이다. 그러던 차에 지난달 지리산둘레길을 1박2일에 걸처 걸으면서 도예가이신 이명희님의 ‘설악가’를 코러스 삼아 화등연의 김석렬님이 읇은 ‘설악찬가’는 나를 다시 한번 설악에 들려야 겠다고 마음먹게 만들었다. 그날 두분이 어찌나 죽이 잘 맞던지 곡주에 취해, 노래에 취해, 시 낭송에 취해 모두 앵콜을 외쳤고, 내 생전에 노래가 아닌 시낭송을 앵콜로 감상해 보긴 처음이었다. 그러던 차에 화등연 회장인 이규범님이 설악의 십이선녀탕계곡을 걸어 보잔다. 물론 OK!

 

전교준님이 쓴 설악찬가이다.

 

 

 

 

                                                  설악찬가

 

 

 

                                                                                          지은이 : 진 교 준

 

 

나는야, 산이 좋더라.

파란 하늘을 통째로 호흡하는 산이 좋더라...

푸른바다가 내려가 보이는 설... 설악.... 설악산이 좋더라.

 

 

 

산에는... 물.... 나무.... 돌....

아무런 오해도 없어 법률도 없어 내발로 뛸수 있는 원상 그대로의 자유가 있다.

나는 고래 고래 고함을 쳤다....

하늘과 땅이 맞닿는 등...

그 사이에 내가 서면

아 170센티라는것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것을..

 

 

 

설악산 오름길을 다리쉼 하노라면 내겐 한껏 남는 것..

머루, 다래를 싫껏 먹고 싶은 소박한 욕망뿐....

 

 

깨어진 기왓장처럼 흩어진 오세암 전설이 있는곳에 어둠이 내리고..

종이 뭉치로 문구멍을 틀어박은 움막에는

뜬숯이 벌건 탄환케이스에 둘러앉아..

갈가지로 멧돼지를 쫓아간다는 어느 포수의 옜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을..

 

아...................

이런 밤엔 차라리 칡감자라도 구어먹으면 더욱 좋을것을...

 

 

백담사 가는길에 해골이 있다했다..

그 해골을 주어다 술부어 마시자 했다...

해골에 술부어 마시던 바이런이 죽어..

하나의 해골이 된것 처럼

철학을 부어 마시자 했다....

 

 

 

나는야. 산이 좋더라...

파란 하늘을 통째로 호흡하는 나는야, 산이 좋더라..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설..... 설악...... 설악산이 좋더라.

 

 설악 ! 그녀와의 만남, 아니지 웅대함이 남한 제일인 설악산을 그녀라고 부르면 설악산 산신령이 노하겠지? 그러나 어쩌랴. 설악을 그이(남자)라고 부르며 사랑을 나누면 우리나라 법률에 위배되는 동성애자가 될 터이고, 내가 성전환 수술을 받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설악을 애인으로 품기 위해서는 그녀라고 지칭하는 수 밖에...

하여튼 그녀와의 데이트를 위해 아침 7시 수원을 출발한다. 그리고 한계령을 넘기전 장수대에 도착한 것이 10시다. 옛날 같으면 어림없는 일이지만 이제는 길이 잘 뚫려 3시간만에 그녀와의 조우이다. 가는길에 홍천휴게소를 지날 즈음 제법 큰 비가 내려 산행이 어려운건 아닌가 맨발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였는데 걱정은 기우에 그쳤다. 약간의 이슬비가 내리기는 하지만 그닥 산행에는 지장이 없을 듯하다. 그녀의 속살을 품을려면 나도 약간은 벗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맨발이 되어 본다. 그동안 한국의 10대 ‘악’자 들어가는 산중 감악산, 관악산. 운악산에 이어 4번째로 설악 그녀에게 맨발을 보이는 그런 날이다.

 

               

           

           

 

  장수대에서 대승폭포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오르는 중 멋있는 운무가 우리를 맞아줘 다시 한번 설악을 찾은 우리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가파른 등산로를 약 30여분 올라 대승폭포 전망대에 이른다.

 

        

  백두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3대폭포에 그 이름을 올려 놓았다는 대승폭포가 우리를 맞는다. 시원한 조망에 깍아 지른 절벽까지 그야말로 장관이다. 시원하다. 거기에다 대승폭포에 얽인 전설이 다시 한번 우리를 숙연케 한다. 그 전설은 이렇다.

'먼 옛날 한계리에 대승이라는 총각이 살았는데 하루는 폭포가 있는 돌기둥 절벽에 동아줄을 타고 내려가서 버섯을 캐고 있는데 절벽위에서 "대승아! 대승아!"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외침이 들려 동아줄을 타고 올라 갔으나 어머니는 간곳없고 동아줄에는 신짝만한 지네가 동아줄을 갉아먹어 막 끊어지려는 참이었다. 대승은 동아줄을 급히 타고 올라 무사이 살아날 수 있었다. 후세 사람들은 죽어서도 아들의 위험을 가르켜준 어머니의 외침이 메아리 친다고 하여 이폭포를 대승폭포라고 하였다'라고 하는....

 

  

                                                  

대승폭포를 뒤로 하고 대승령으로 오른다. 지금까지 올랐던 길에 비하면 양반이다. 그저 주변을 휘둘러 보며 쉬엄쉬엄 걸을 수 있다. 울창한 참나무와 소나무가 적당히 섞인 원시림이다. 그야말로 피톤치드를 무한정 리필해준다. 피톤치드 뿐이랴. 이슬비를 맞은 나무들로 부터 음이온이 맘껏 선사된다. 등산로는 모두 넓적넓적한 돌이 깔려져 잘 정리되어 있는 그런길이다. 맨발로 하는 그녀와의 데이트여서 약간은 겁먹었는데 이정도라면 비단길이다. 이런 길을 약 1시간정도 오르니 대승령을 코앞에 두고는 별안간 가파른 언덕길이 나와 일행을 숨을 헐떡이게 한다.

 

             

  대승령에 오르니 삼거리 길이다. 왼쪽으로 안산, 십이선녀탕계곡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능선과 오름을 약 40여분 걸으니 안산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의 안산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 점심상을 펼친다. 오늘은 아름다운님이 챙겨온 돼지족발이 주메뉴다. 항상 산에서의 점심은 부페 수준이다. 정상주는 아니지만 곡차도 한잔씩 겯들여 맛있게 점심을 먹고 능선을 따라 안산으로 향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안산은 입산 금지 구역이란다. 그런데 입산금지에 대한 안내표시판도 없고 하여 안산의 비경을 맛볼 수 있었다. 비록 비로 인하여 설악 최고의 조망이라는 안산에서의 조망이 2% 부족하기는 하였지만 나름대로 손때 묻지 않은 비경을 맛볼 수 있었다. 정말 그녀가 감추고 감추었던 은밀한 곳을 내게 보여주는 듯 하다. 그뿐아니라 1,000m가 넘는 고지대에서 보는 야생화는 색다르다. 다람쥐는 아예 제녀석이 설악의 주인이라도 되는냥 우리를 반긴다. 수원산정산악회 회장님은 안산에 들르거든 거시기봉을 꼭 감상하라 하시든데 어디가 어딘지 잘 구분이 안간다. 혹시 위에 사진중 위 좌측 2번째 사진이 거시기봉은 아닌지....

 

 

 

    

 안산 정상을 밟고 우리는 고민해야 했다.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안산갈림길로 해서 십이선녀탕계곡으로 내려갈 것인가 아니면 직진하여 십이선녀탕계곡으로 내려 갈 것인가를...  그러나 우리는 등산로가 잘 나있는지가 불안하지만 직진하는 길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은 안산을 들르지 않은 일행과 시간이 너무 벌어지면 안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걱정은 기우였다. 사람들이 거의 안다녀 좀 힘든 코스이긴 하지만 아주 어려운 길은 아니었다. 더군다나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내려오며 몇번인가 진동하던 산더덕 냄새는 우리를 다시 한번 감동 시겼다.  그러나 시간이 없어 그저 냄새 맡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뿐아니라 아름드리 주목나무와 고목들도 우리를 반갑게 맞는다. 족히 몇백년은 되어 보임직하다.

 

 

         

        

         

         

        

         

         

                      

 

 

 드디어 십이선녀탕계곡에 입성이다. 설악산에는 수많은 계곡을 품고 있는데, 그중 대승령(1260m)과 안산(1430m)에서 발원하여 인제군 북면 남교리까지 이어지는 약 8km의 수려한 계곡을 십이선녀탕계곡이라 한다. 십이선녀탕계곡은 ‘지리곡(支離谷)’,‘탕수골’또는 ‘탕수동계곡(湯水洞溪谷)’으로 불리우던 것이 1950년대말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십이선녀탕은 8km의 십이선녀탕계곡 중간 지점에 있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 물이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른다. 옛말에 12탕12폭이 있다 하여 또는 밤에 12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만 노산 이은상님은  탕은 8개 밖에 없다고 하였단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수없이 많은 폭포와 탕의 연속이다. 하긴 그 개수는 계절, 수량, 보는 위치에 따라 각각 다르다 하였으니 아마 노산 이은상님은 가뭄이 심할 때 이곳에 들렸나보다. 탕으 모양이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작용에 의해 아름답고 신기한 형상을 갖는다. 그중 폭포아래 복숭아 형태의 깊은 구멍을 형성하고 있는 복숭아탕이 백미로 손꼽으며, 그 아래로 무지개탕, 용탕, 독탕등 여러 이름을 갖는 탕들이 그 탕을 만든 폭포들과 어울려 그아름다운 자태를 뽑낸다. 조선조 정조때 성해응(1760-1839)은 설악산의 여러 명소중 십이선녀탕을 첫손으로 꼽았다 한다.

 그러나 몇년전 이곳을 할퀴고 지나간 수마로 많이 훼손되어 안타깝다. 그래도 많이 복구되어 우리가 십이선녀탕계곡을 안을 수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나 해야 할까.

 안산을 들리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계곡 감상을 하며 최대한 발걸음을 빨리 한다. 9번이나 굽이쳐 흐른다고 하는 구선대나 넓은 반석위에 두터운 골이 7번 굽이쳐 흐르며 신비로운 물소리를 들려준다는 칠음대는 안내판이 없는 관계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그러나 어떠랴. 이름이 구선대건 칠음대건 모두가 비경인 것을... 아니 이름없는 폭포와 탕들도 이곳이 한국 최고의 계곡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저 천천히 음미하지 못함이 못내 아쉽기만하다.

 

 이렇게 설악과의 속깊은 애정행각을 벌이며 오는 동안 어느덧 날머리인 남교리에 도착이다. 장장 6시간반에 걸친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과의 데이트를 마무리 한다. 12선녀의 목욕 모습은 못 보았지만, 탕이면 탕마다, 폭포면 폭포마다, 짜릿한 흥분을 내게 쏟아 부었으니 그야말로 탈렌트 서갑숙이 말한 멀티 오르가즘이 이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긴 내가 나뭇꾼이 아닐진대 선녀가 눈에 보일리가 있나...

 

 

 

          

 

그리고 오늘 설악 십이선녀탕계곡에서 작년 7월 시작한 산과의 맨발데이트가 900리를 이루는 날이니 개인적으로 무사고로 맨발데이트를 허락해준  내애인 모든 산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그 이름 광교산, 수리산, 관악산, 감악산, 토암산, 내장산, 모락산, 백운산, 서봉산, 삼성산, 불암산, 가야산, 내변산, 소요산, 도드람산, 서산팔봉산, 운악산, 진안 구봉산, 진도 동석산, 1박2일에 걸쳐 걸었던 지리산둘레길1~2구간에 이어 오늘의 설악 십이선녀탕계곡까지 모든 산들의 산신령님들의 보살핌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겠기에....

 

댓글

(카페:산7000의 댓글들)

살곰 살곰 만지면 깨질새로 소중한 마음으로 산행기를 조심스래 대합니다 어제의 다녀옴이 더욱 보배처럼 살아남니다 귀한 산행기 고이고이 간직하렵니다 늘 고맙구 감사드립니다 09.06.15 17:03
따스한마음님과 함께하는 산행 항상 즐겁고 행복합니다.... 09.06.15 23:13

 

정말 대단하십니다 ~ ! ! 맨발로 등산실력도 대단하시구요 ! ! 2주전에 소백산 비로봉을 다녀왔는데 76세되신 어르신과 같이 등산을 했는데 지금도 매주 할머니와 등산을 다니신다고 합니다.나그네님도 맨발로 10,000리 ! ! 100세 까지 건강하게 즐산하시길 기원 합니다 ! 함께 산행해서 영광 입니다 ~ ! ! 함께 산행하신 산우님 모두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 ! ! 굽신 09.06.15 20:39
저도 매송원님과 함께한 산행 영광입니다...... 맨발로 10,000리길이라..... 열심히 하면 되겠죠???? ㅎㅎㅎ 앞으로 자주 뵙자구요....... 09.06.15 23:15
선녀탕에 들어가서 선녀가 되볼려구했는데 참았어요 ㅎㅎㅎㅎ 왜냐구요 날개가 있어도 선녀가 될수 없다나 그래서요 ㅎㅎㅎ new 09.06.16 00:35

 

언제 이렇게 벌써 멋진 사진과 멋진 글을 쓰셨데요~~~와~~감동감동 나그네님~~~오르막너무힘들었어요 선녀탕에 들어가고싶었는데 선녀가 들어오면 물흐린다나 머 그런다고 들어오지말라해서 못들어갔어유 ㅎㅎㅎㅎㅎ 같이산행했던 님들 정말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담에도 좋은데 가실때 연락주시면 감사줄게요~~ㅎㅎㅎ new 09.06.16 00:45
아직은 감이 떨을텐데요........ㅎㅎㅎ 하긴 세월이 하 좋아서 냉동연시가 있긴 있더구만....... 하여튼 아름다운님과의 아름다운 동행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new 09.06.16 07:40

 

정말 대단하시네요...맨발 데이트 900리를 축하 드립니다...^^* new 09.06.16 10:24
항상 이슬비님한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멋있는 카페 운영 고맙습니다.... new 09.06.16 13:02

 

카페로 퍼갑니다. 발바닥 불 안났나요? ㅎㅎㅎㅎ new 09.06.16 17:23
'악'자 들어가는 산을 몇산 거치다 보니 ......... 그래도 아직 수련기간 중이어서인지 월요일 하루는 조금 화끈 거리드라고요....... ㅎㅎ ㅎ new 09.06.16 18:31

 

(카페: 수원하늘채 댓글들)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ㅎㅎ설악찬가도 환상적이요, 운무에 가려진 설악의 비경도 환상적이요 ㅎㅎ그 환상적인 모습과 어우러진 나그네님 모습도 환상적이요 ㅎㅎ ㅎ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ㅎㅎ 09.06.15 17:48
해실이님의 글을 대할 때마다 항상 해맑은 해실이님이 떠 오릅니다.... ㅎㅎㅎ 요즈음 들어 산이란 그저 열심히 정복을 해야하는 상대가 아니란걸 알아가고 있습니다... 느림의 미학이라 할까...... 아님 주변의 자연과의 대화라고나 할까..... 09.06.15 23:31

 

우왕~~ 저도 가고싶엇는데 참석못해 이글로나마 위로해 봅니다.~~ 09.06.15 17:50
졸필로라도 위안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정말 많은 님들과 함께하고 싶은 그런 비경이었습니다...... 09.06.15 23:33

 

정말로 멋지네요. 09.06.15 18:10
글솜씨가 부족하여..... 사진 솜씨가 부족하여....날씨가 받쳐주지 않아 여기에 다 표현 못함이 못내 아쉽습니다.....백문이 불여일견이라......아마도 시간을 내어 꼭 한번 찾아 보심이...... 09.06.15 23:34

 

대승폭포는88m로 3대 폭포로 손색이 없지요 ? ? ~선녀탕앞에 서있는 선남 선녀두 멋지구요 ~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 즐감하고 갑니다 ~ ~ 멋진글 남겨주신 맨발나그네님 감사합니다 09.06.15 22:32
카라님도 함께 했으면 좋았으련만....... 아쉬웠습니다..... 09.06.15 23:35

 

안산에서 내려오는길이 처녀길이 많아 잘못하면 엉둥한데로 갈수있는데 잘 내려오셨네요..12선녀탕계곡은 태풍 매미로인해 싹쓸이 해서 지루한길을 내려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new 09.06.16 01:14
그래도 걱정했던 것 보다 많이 복구되어 있드라고요......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구요... new 09.06.16 07:42

 

역시 ~ 설악산 재작년에 갔던 길입니다 ~ 멋있어서 지금도 기억이 새롭네요 ~ new 09.06.16 10:17
ㅎㅎㅎ 저도 오랫동안 기억이 새로울 것 같습니다.... new 09.06.16 13:12

 

가고싶었던곳이네요 결정력 부족으로 못간것 후회합니다, 멋진곳에 멋진 나그네님 그리고 생동감이 물씬풍기는 님의글을 읽다보니 그냥 부럽기만합니다 , 사진도 즐감했습니다 . new 09.06.16 11:09
정말 적극 권하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언제 시간 내셔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가을쯤으로...... 그래야 멋진 사진으로 나마 설악 십이선녀탕계곡 단풍구경을 하게요...ㅎㅎㅎ new 09.06.16 13:13

 

대승폭포도 환상적이네요. 그전에 갔을때 폭포에 물이없었던데~~`그리고 맨발로 산행 ~~사진 잘보고 갑니다 new 09.06.16 12:24
지난번 운악산을 운문님과 함께여서 행복하였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수량이 제법있어 대승폭포도 그렇고 십이선녀탕계곡도 좋드라고요.... new 09.06.16 13:17

 

넘 아름답네요 ~ ~ 그 폭포속에 1시간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 ~ ~ ~ new 09.06.16 23:28
나뭇꾼들이 너무 많이 숨어있어 안될텐데요......... ㅎㅎ ㅎㅎ new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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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발안중.바이오고등학교 총동문회의 댓글들)

 

김정중 : 맨발에 운무에 꽃에 자연과 하루 200년가겟내여 ㅎㅎㅎㅋㅋㅋㅋ 09.06.15 22:40
200년이라....... 농담이 지나치십니다 그려........ ㅎㅎ ㅎ 인간의 운명은 삼신할미가 이세상에 보낼 때 결정해서 보낸다지요....... 그냥 살아있는 동안 하루 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ㅎ 09.06.15 23:19
ㅎㅎㅎ죄송 100년으로 09.06.16 10:34

 

앉아서 구경만해도 얼마나 좋은지요 이렇게 글꺼정 깔아주시니 이해하기도쉽고 공부이래져래 많이 합니다 감사합니다 09.06.16 19:58
그냥 갔다온 감흥을 나중이라도 되씹어 보려고 몇자 적어 봅니다.....졸필이라 흉이나 안볼런지...... 09.06.17 22:38

 

설악산의 비경을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전국의 명산에 발자욱을 새기시는 선배님이 부럽네요. 저는 오른쪽 무릅을 잘라서 장거리 등산이 불가하니, 아쉽구요.. 09.06.17 08:56
그러게 말입니다.... 기골이 장대한 대환님이 무릅만 그렇지 않았드라면 산에서도 훨훨 날았을텐데요......

09.06.17 22:40

 

(카페:화성시등산연합회 댓글들)

 

살곰 살곰 만지면 깨질새로 소중한 마음으로 산행기를 조심스래 대합니다 어제의 다녀옴이 더욱 보배처럼 살아남니다 귀한 산행기 고이고이 간직하렵니다 늘 고맙구 감사드립니다 함께함에 언제나 든든하고 그렇습니다 09.06.15 17:06

 

참으로 뜻깊으신 산행이셨네요~~ 정말로 맨발의 사나이를 받아준 산신령님들께 저도 감사합니다~~ 건강하신 모습들 뵈니 참 방갑고 좋습니다.. 기 막히게 글도 잘 적어 내려 가시고 정말로 두고두고 또 보고 싶은 글들 입니다.. 사진과 함께 설명도 남겨 주시니 재미나게 보고 읽어 내려 갑니다.... 정말로 소중한 시간 보내신거 같아서 보는 님들도 아마도 뿌듯 하실듯 합니다...애 쓰셨습니다 나그네님을 비롯한 님들요~~~ 09.06.15 23:12
아마도 민주님이 광교산을 애인 삼아 열심히 산행을 하신다니 머지 않아 산행에서 뵙겠네요....... 그러다 내애인 광교산을 민주님께 빼았기지 않을까 쬐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 ? 같이하면 더 좋은게 산사랑인걸........... ㅎㅎ ㅎ 09.06.15 23:25

 

맞습니다요~~~ ㅎㅎㅎ 광교산이 저를 애인으로 받아줄지는 의문이지만 저도 뭐~~ 요령껏 산행하며 노력해보겠습니다... 에이 나그네님께는 더 좋은 애인들이 많으시면서 저한테 광교산좀 양보해주세용~~ 제가 겁나게 사랑해줄께요~~ 찐하게요 ㅎㅎ 맨발의 멋쟁이 나그네님과 함께 하는 산행이라면~~ 광교산도 흔쾌히 반겨 줄거 같습니다~~ 멋지셔요 나그네님~~ 09.06.15 23:51
열애인 마다할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ㅎㅎㅎ 정말 광교산을 품은지 오래 되었네요.... 이러다 절교선언이라도 당하면 안되니까 조만간 광교산을 안으러 가야 할까 봅니다........ㅎㅎㅎㅎ

09.06.16 07:45  

 

 

(카페:양감초등학교의 댓글들)

 

900리 맨발산행을 축하하네.... 앞으로도 땅의 기를 직접받으며 계속하길,...... 09.06.17 09:37
고마우이....... 몸에 무리가 생기지 않으면 계속 할 걸세 09.06.17 10:52

 

대승폭포의 시원스레 떨어지는 물줄기가 이 더위에 가슴을 푹 적시는가 싶다. 사진구경 잘 했구랴 ~ 09.06.17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