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없는 글들

담고 싶었던 글과 그림들 긴 세월속에 알차게 잡아 놓고 싶다.

그..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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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21. 2. 17.

오 그...대의 목소리가
가슴을 뚜드릴 때

예전에 들려오던
다정한 목소리

기다렸던
마음을 알고 오셨는지

무심했던 마음은
봄이 오기 때문에 오셨는지

야속했던 마음이
녹아내리듯

겨울눈이
녹아내릴 때

봄 속에 따듯한 품을
안고 오셨는지

또 날을 두고
뒤돌아 가시지는 않으시겠지

살아도 싫지 않은
그...대가 봄과 함께 오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