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없는 글들

담고 싶었던 글과 그림들 긴 세월속에 알차게 잡아 놓고 싶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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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21. 8. 4.

어수선한 마음
바다를 향해 눈을 돌린다

눈은 속일 수 없이
바다를 본다

맑고 맑은
파도에 물결

깨끗함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바다속

파고 들어가고 싶은
유혹을

서로의 마음도
서슴없이 오고 가는

감출 것 없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물속에
내 마음을 담그고 싶다

껴안고 있는 걱정
벗어 버리자

바닷속에 버리자
깨끗하게

오늘은
용기 있게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