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없는 글들

담고 싶었던 글과 그림들 긴 세월속에 알차게 잡아 놓고 싶다.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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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21. 9. 22.

가을도 나이가 있다
느낌이 다르다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사랑을 품고

속살을 파고들어 오는
바람이 있기 때문인지

마음이 흔들리고
남아 있는 추억이

설레는 마음에
나이를 잃어버리고

지나간
사랑이 떠오르며

손을 잡고
무작정 걸었던

추억이
이맘때쯤이면

감추려 했던 마음도
불쑥 튀어나와

당황하고 있는
가을의 마음을 보기 때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