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없는 글들

담고 싶었던 글과 그림들 긴 세월속에 알차게 잡아 놓고 싶다.

겨울새

댓글 0

두런두런 이야기/시 모음

2010. 4. 24.


찬 겨울을 목도리 하나 두르지 않고 
달릴 수 있는지 말해줄 수 있겠니 
 
하얀 눈 위에 먹을 것조차 찾을 수 없는데
어떻게 겨울을 살 수 있는지 말해 줄 수 있겠니

얼마만큼 달려가야 쉴 수 있는지 
그것을 알고 가고 있는지 말해줄 수 있겠니 

바람이 사정없이 몰아치는 추운 날이 와도
누굴 위해 찾아가고 있는지 알고 있니 

꼭 너를 위해서만 아닌 또 다른 사람을 위하여 
살아가는지 알고 있니
 
너에게도 의무와 책임과 꼭 해야 할 것들이
쌓여 있는지.. 
 
나는 새 한 마리도 너만의 고통이 함께하는지
터 놓고 말할 수 없는 사연이 있는지..

태어난 것을 후회해 본 일은 있었니 
태어났으니까 어디고, 날고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지 않니 

살아 있기 때문에 모든 산과 들이 너의 것이며 
찬 겨울이 너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지 않니 



찬 겨울을 목도리 하나 두르지 않고
달릴 수 있는지 말해줄 수 있겠니
 
하얀 눈 위에 먹을 것조차 찾을 수 없는데
어떻게 겨울을 살 수 있는지 말해 줄 수 있겠니

얼마만큼 달려가야 쉴 수 있는지
그것을 알고 가고 있는지 말해줄 수 있겠니

 

바람이 사정없이 몰아치는 추운 날이 와도
누굴 위해 찾아가고 있는지 알고 있니

꼭 너를 위해서만 아닌 또 다른 사람을 위하여
살아가는지 알고 있니
 
너에게도 의무와 책임과 꼭 해야 할 것들이
쌓여 있는지..
 
나는 새 한 마리도 너만의 고통이 함께하는지
터 놓고 말할 수 없는 사연이 있는지..

 

태어난 것을 후회해 본 일은 있었니
태어났으니까 어디고, 날고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지 않니

살아 있기 때문에 모든 산과 들이 너의 것이며
찬 겨울이 너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