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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 삼국의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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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21. 10. 31.

밥이 익는 소리와 냄새,

 

도마 위에서 재료를 다듬는 따각따각 소리,

 

보글보글 국이 끓는 소리,

 

모락모락 김이 올라가는 모습 등

 

부엌이라는 공간은 인간의 오감을 충족시켜주는 곳이다.

 

 

불에 대한 신앙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부뚜막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로 자연스럽게 부뚜막 신앙이 생겨났다.

 

정화수 등을 부뚜막 위에 올려 신에게 올리는 의식이 있었다.

 

 

고구려의 부엌 모습은 안악 3호 무덤에 그려진 벽화와 보루 출토품에 잘 나타나 있다.

 

황해도 안악 3호 무덤에 보이는 상류층의 부엌은 단독으로 독립된 공간이었다.

 

 

백제는 바다와 강, 높고 낮은 산과 평야가 어우러진 곳에 위치했기 때문에

 

삼국 중 가장 풍부한 식재료를 확보하였고, 다채로운 식문화를 자랑하였다.

 

중국 자기를 모방한 다양한 종류의 토기를 제작하여 식기로 사용하였다.

 

 

신라와 가야는 낙동강 유역의 평야와 인근 해안을 통해 풍부한 식자재를 확보하였다.

 

함안의 아라가야 추정 왕국터에서 취사시설이 새롭게 확인되고 있다.

 

 

부엌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가족, 즉 같이 밥을 먹는 식구들이 함께하는 

 

집의 소중한 공간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