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 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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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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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광주

최근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미얀마는 유혈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80년대 시대의 아픔이 있어서, 공연을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우리들의 사랑, 명예, 이름, 우리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 오늘 최고의 배우는 박한수 역을 열연한 민우혁 배우인 것 같다. 고음과 맑고 고운 음역대가 돋보였다. 문수경 역을 맡은 이 봄소리도 여리면서 청아하고 좋았다. 윤이건 역을 맡은 김종구 배우의 애절한 목소리도 아주 뛰어났다. 정화인 역을 맡은 장은아 배우 차분하면서도 성량이 풍부해서 좋았다. 허인구 역으로 나온 박시원 배우는 역시 명불허전이다. 블루레인에서도 멋진 연기를 펼쳤는데, 오늘도 강인한 군인 역할을 잘해 내었다. 그 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나오는데, 민초의 힘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지금이 군사독재..

댓글 국내 2021. 4. 18.

18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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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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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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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버스는 떠났다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는 재미가 연극에는 있다. 활어처럼 살아 움직이는 싱싱한 연기. 오늘 최고의 배우는 태원 역을 열연한 김태호 배우에게 찬사를 보낸다. 뮤지컬 배우(앙상블)이면서도 돈을 벌기 위해 나이트클럽 DJ로 일하면서 금호와 이수에게 빌붙어사는 유부남이다. 딸은 교통사고로 전신마비로 휠체어에 의지해서 병원에 있다. 금호 역에는 백창엽 배우가 나오는데,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동생 금정을 돌보기 위해 글쓰기를 포기한 회사원으로 나온다. 직장생활의 힘겨움과 생의 무게를 견디는 모습이 애절하다. 이수 역에는 손수민 배우가 나오는데, 전 여자 친구인 금정을 잊지 못하고 미련 속에 살아가는 연극배우다. 아현 역과 금정 역, 혜화 역에는 전희원 배우가 멀티 역할을 한다. 버스는 사랑이다. 버스는 꿈이다. ..

댓글 국내 2021. 4. 16.

14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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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주회 - 전지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음악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신비의 묘약이다. 인류에게 리듬과 멜로디, 예술이 없었다면 얼마나 무미건조한 역사일까? 때로는 마음을 부드럽고 감싸주고, 전쟁에선 뛰어난 영웅이 나오듯이 힘을 주는 음악이 울려퍼지고, 피아니스트 전지훈의 연주회를 들으면서 한 사람의 천재가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세상의 거친 풍파에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평온하고 부드러운 봄바람처럼 마음과 정신을 맑게 해 주어, 생의 욕구가 강렬하게 생기는 연주회였다. 현장에서 느끼는 음감이 최고다.

댓글 국내 2021. 4. 14.

13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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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극 - Dear. My Spring

오늘은 음악극 Dear. My Spring을 보게 되었다. 연극 + 음악. 김류하 배우와 김미리내 배우의 노래 실력이 좋다. 감초 같은 엄대현 배우의 노래실력도 만만치 않다. 미대 졸업후 우준혁은(김류하 배우) 작품에만 빠져서 사는 어느 날, 친구 이인수(엄대현 배우)가 근무하는 스프링 카페에서 노래하는 가수 한 봄(김미리내 배우)을 보고 한 눈에 반한다. 그런데, 한 봄은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둘만의 사랑은 이루어질 것인가? 잔잔한 멜로디와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에 대한 스토리다.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마음과 가슴으로 느껴야 하는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음악극이다.

댓글 국내 2021. 4. 13.

10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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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 - 맨 오브 라만차

돈키호테라는 소설을 보면 기사 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은 노인이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라고 착각하고, 시종인 산초와 모험을 찾아 떠난다. 풍차를 괴수 거인이라고 돌진하기도 한다. 현실에서 무모하게 돌진하는 돈키호테 형 인간과 우유부단한 햄릿 형 인간이 있다. 현대사회에선 햄릿 형보다는 돈키호테 형이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스페인의 어느 지하 감옥에 신성 모독죄로 끌러온 세르반테스는 죄수들과 함께 감옥 안에서 즉흥극을 벌인다.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의 꿈을 향한 여정은 좌충우돌 이지만, 용기와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세르반테스 & 돈키호테 역에는 류정한 배우가 나오는데, 오늘 무대에서 최고의 목소리다. 알돈자는 돈키호테의 환상 속에서는 아름다운 레이디지만, 현실은 여관의 하녀인데, 최수진 배우가 열..

댓글 국내 2021. 4. 10.

09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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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 - 장수상회

장수 상회는 영화로 나와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김성칠 역에는 백일섭 배우가. 임금님 역에는 박정수 배우가 나온다. 마지막에 반전이 있는 연극이다. 시원시원한 연기를 해준 김장수 역의 김보현 배우가 멋있다. 김민정 역을 연기한 김나연 배우도 무난하고, 박아영 역을 연기한 서윤지 배우는 애굣덩어리다. 멀티남을 연기한 이승재 배우는 능수능란하다. 연기 전개에 있어 감초 같은 역할이다. 멀티녀는 최정화 배우가. 남학생 역에는 강일범 배우가 나오는데, 추억의 교복이 나와서 관객들을 과거로 초대한다. 베테랑 배우인 백일섭, 박정수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주어서 재미있게 보았다.

댓글 국내 2021.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