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계절의 봄은 왔다지만

해당화 2022. 5. 11. 15:48

 

 

앞으로의 날들 평화로울까

 

 

정권이 자리바꿈한 날

산중텃밭에 가서

열무를 수확해다가

겉절이 김치로 

명자꽃과 아침을 먹었네

개발제한구역인

무학산 자락 회원골

뙈기텃밭일망정

흙만지며 텃밭 일구니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집사람 덕분에

매운 고추 들어간

열무김치를 맛보았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경기침체 공포

백약이 무효일까

살림은 더 쪼들릴 터

웬 지성주의 등장

누구를 겨냥한 것일까

취임식도 퇴임식도

작은 텃밭 하나 가꾸는

풍경보다 성에 안차

살며 사랑하며

투쟁할 날만 남았구나

다시 정권이 바뀌어도 노동자 서민들 살림은 그대로고 더 힘들어질 거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