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사람이 있는 풍경만이

해당화 2022. 5. 27. 10:31

 

 

부림시장 떡방앗간에 들러서

 

 

이른 아침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가는 길에

부림시장 떡방앗간에 들러

텃밭에서 수확한 쑥을

쑥설기 만들어 먹을려고

맡기는 명자꽃의 손길

인정이 메마른 도시살이에서

잃어버린 풍경같아라 

 

지금은 밀가루 빵집에 밀려

힘들 것도 같건만

옛 정취가 남아 있는 그곳

나부터 떡으로 입맛을 

바꿔야 할까 부다

갈수록 줄어드는 쌀소비

수입밀은 늘어만 가고

 

우리것 신토불이 농작물을

즐겨찾고 애용하자던 

마음가짐은 어디 갔는가

쌀하고 쑥하고 챙겨

떡방앗간에 삯주고 주문하는

그런 사람 드물어라

사라져 가는 고향의 맛

쑥떡 하나에 담겨 있어라

도시살이 생활의 여유일까요? 아님 고향의 정취가 그리워까요?
떡방앗간에 쑥, 쌀 챙겨 쑥설기 주문하는 저 마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