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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다시 만난 날 그대를 민주의 꽃이라 부르마 눈이 녹기 시작하면 샛노란 꽃을 피우는 복수초처럼 이 산하에 다시 솟아나 새봄을 알리는 3.15의거여 구암동 애기봉 묘역에 서서 그대 영전에 향을 사르고 총탄에 뚫린 가슴 어루만지며 꽃넋들의 얼굴을 그리노라 오동동 발원지에서 그날을 기려 시..
짓밟혀도 일어서는 풀들처럼 봄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돌아보면 얼마나 많은가 바람은 따뜻이 와 닿건만 산에 들에 푸성귀 돋아나고 새 봄의 기운 넘치어도 살림은 좀체 펴일 줄 몰라 실용정부 들어서고 행여나 실낱 기대 걸어보아도 돌아온 건 모진 탄압이지 일하는 사람들의 참된 봄은 이제 다시 ..
Stop! War exercise! 백학이란 러시아 노래를 즐겨부르곤 했었지 전쟁터에서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의 영혼을 어루만지는 슬픈 곡이네 산 자들이 이 노래를 부르며 무슨 생각들을 했을까 참혹한 전쟁은 사라져라고 피로 물든 들녘에서 목놓아 소리쳐 불렀을까 두번 다시 참화를 겪지 말자며 평화의 촛불 간..
운하발 괴물은 페놀뿐 아니다 낙동강에 또다시 페놀이 흐르고 몇 배 독성강한 포르말린까지 검출됐다니 테러가 따로없구나 TV를 보니 생수 통째로 팔리고 수돗물은 공포의 대상이 돼 이제 마실 물마저 위험해졌나 91년 페놀유출 악몽이 생생한데 이번엔 유화공장 폭발사고로 순식간에 식수대란 불러..
들리는가 수정만의 외침이 황사 부옇게 앞을 가리는 아침에 모자를 쓴다네 재앙이란 불시에 닥치지 먼지에 중금속까지 묻은 반갑잖은 손님을 맞아 언뜻 고향길이 생각났네 구산면 수정리 앞바다는 모래무지 낚시 즐기고 홍합 양식 생업삼는 곳 그런데 이제 조선소 세워 소음 쇳가루 뒤덮이면 마을은 ..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중^^ http://www.facebook.com/badges/profile.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