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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을 또다시 읽으며 해방의 환호성도 잠시뿐 분단으로 전쟁으로 참화를 겪은 이 산하여 산줄기들 핏빛으로 물든 세월은 멀리 갔어도 그때 그 사람들 못 잊네 저 지리산 덕유산 태백산 어느 골짜기에서 숨진 빨치산의 넋들 거둘지니 또 학살당한 숱한 양민들 원혼은 아직도 떠돌고 유족들은 피..
한반도 단일기가 그리운 오늘에 광복 63주년 무엇을 할 것인가 남부엔 폭우가 쏟아지는데 새벽 일찌기 골목길을 나서네 어젯밤 기념음악회 붐볐다지만 3.15아트센터 이름이 아깝고 아리랑노래 빼곤 맘에 안 들어 청산은 커녕 과거사 덮어두자던 말이 내내 머릿 속을 맴돌아 관제행사에 온 기분이 들었..
희망을 위하여 날자 한번 더 날자 번갯불 번쩍거리는 한밤중에 방 안팎에서 귀뚜라미들이 울어대는 통에 잠 못 이루다 문득 우위영 가수의 파랑새를 추억삼아 다시 듣고 싶어서 이어폰을 낀 채 컴을 켰다네 언제 들어도 애달픈 가락이여 날고 싶어도 날지 못하는 새 청춘들의 심금을 울린 노래여 대학..
고갯길 넘어 겨레사랑 밤길걷기 쌀재고개 밤길을 홀로 걸었네 경남겨레하나 마산에서 연 통일찻집 행사가 다 끝난 뒤 감천 달빛은 살갑게 떠올랐고 길섶엔 풀벌레소리 고운데 아버지와 함께 넘던 옛 길을 추억을 보듬고 호젓이 가는가 임마농원 쌀재텃밭 너른 터엔 푸른숲운동 펼치는 마음들 통일노..
모랫벌에 묻은 추억을 돌아보며 한낮엔 매미소리 요란스럽고 밤엔 무논의 개구리 울던 황톳빛 섬마을은 잘 있는가 유배지였던 그곳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다 떠난 지 꽤 오래건만 눈에 선하여라 농구메고 소끌며 들일나가던 학부모 얼굴도 보고 싶고 웃고 떠들던 학생들 그립네 모랫벌에 밀려오..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중^^ http://www.facebook.com/badges/profile.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