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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흰눈은 누구의 원혼이랴 지리산에 폭설이 쏟아지던 날 통일의 꽃넋들은 깨어나 우등불을 피우고 둘러앉았네 못 다한 이야기들 서로 나누며 눈보라에 묻힌 골짜기를 아픈 시선으로 바라들 보는가 그날의 흔적을 찾아서 산에 든 역사기행의 타는 열망은 이제 상생의 해원굿 몸짓이리 뼈 한조각 ..
새해 분노의 태양은 떠오르고 2010년 첫 해돋이를 보면서 이내 가슴에 태양처럼 타오른 소망은 무엇이었나 개악 노동법도 4대강 예산도 날치기로 밀어부쳤던 MB정권에 분노가 치솟았네 팔용산 정상에 올랐던 새 해 온누리를 두루 비추며 포효한 호랑이의 외침이여 살아도 사람답게 살고 싶은 작은 바램..
할머니들은 조국의 어머니시다 할머니의 올 한 해는 어땠을까 몸은 점점 쇠약해지건만 날강도 일제는 사죄조차 않네 해방된 조국에서조차 버림받고 숨죽이며 지냈던 세월을 아픈 몸 뒤척이며 눈물짓는가 아리랑 노래소리에 장단맞추며 손자 손녀들과 함께 하는 송년잔치에 모두 힘 모았구나 새해에..
대산 가는 길 나는 무엇을 보았나 겨울나무 숲 사이로 나는 걸었네 쌀재를 지나고 바람재를 지나 대산으로 오르는 주말 산행길에 잎들 다 떨구고 꽃눈들만 남긴 채 길손을 반겨맞는 진달래나무여 봄이 오면 너는 다시 피어날테지 흰 가지들과 함께 이 겨울을 나며 낙남정맥 오가는 이들 만나고 휘휘 ..
그렇게 너는 져도 추억 속에 피어나리 성탄전야 친구 녀석 문상을 다녀왔네 팔팔한 몸이 돌연사를 당했으니 가족들의 심정이야 뭐라 위로할까 무학산 앵지밭골 아래 가난을 이기고 MBC 기자까지 지낸 김영길이가 엊그제 우리 곁을 홀홀히 떠나다니 파란많은 정치의 꿈이야 못 이뤘어도 기죽지 않고 뛰..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중^^ http://www.facebook.com/badges/profile.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