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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주택 그런 세상은 과연 꿈일까 저기 봉화산 아래 회원초등 내 다녔던 국민학교지 지금 회원골은 온통 재개발이네 이슬맺힌 새벽길 가면서 철거 덜 된 곳도 보이건만 공사비를 아직 못받아서일까 잡초만 우거진 집터들 토건족 투기꾼 좋은 일 시키는 재개발은 분양도 안돼 마산은 아파트 포화상태인가 보상받은 돈으로 옛 살던 그집들 다시 구하기도 어렵다는데 뛰어도 너무 뛰었지 부동산에 환장한 미친 나라 의식주마저 해결 못하는 이 땅의 서민들 얼마나 많은가 언제 무상주택은 가능할까 그런 세상은 과연 꿈일까 무학농장길 약수터 가는 길에 마주친 씁쓸한 풍경 도시재생 판을 새로 짜야겠네
봉선화에서 커피 한잔 시켜 놓고 봉선화 주점이 카페로 바뀌었네 창동 오동동 커피숍 많은데 옛 중성동에도 또 개업했구나 하긴 사랑이 그린 세상 정원이 잘 가꾸어진 곳이라 창동예술촌 찾는 사람들 낮으로 밤으로 들르는 명소더라 개업날 카푸치노 한잔 시켜놓고 사진 몇 컷 찍었네 자영업 무얼 해야 살까 내 딴엔 궁리도 해 보면서 주인장이 돌리던 떡도 먹었네 동네 한바퀴 하다 보면 스타벅스 대형커피숍 소리없이 들어서 있어 내심 놀랬고 창업했다 폐업했다 반복하기는 식당 주점처럼 애닯건만 그만큼 커피 인구가 많다는 건가 80년대 다방 전성시대가 이곳 마산에도 돌아온 것일까 시인의 집도 북 카페로 새로 꾸며야 할 때가 되었나 남몰래 머리 속에 그려보았다네
우렁각시 박원순 우리 시장님 그의 발길 닿지 않은 곳 어디에도 없어라 서울이든 창녕이든 마산 창동이든 그의 숨결 스며 있네 오늘 그곳엔 장맛비가 슬피 내리고 우리 시장님을 애타게 부르는구나 서울시청 광장도 광화문 광장도 그가 머문 옥탑방도 하얀 꽃 한송이 놓고 작은 촛불 밝혀 가시는 길 지켜드려라 우렁각시 시장님 못다 한 일 이제 우리에게 맡기시고 편히 쉬소서 그가 남긴 삶의 흔적은 산 자들에게 굽은 세상 바로 펴는 가지 않은 외길이었네
유정리 그 땅은 농민에게 야산을 파 헤치고 황무지를 일궈 식량증산 농지를 만든 어언 40년 세월 철원 민통선 마을 농민들 이제 60대이건만 어느 날 농어촌공사는 임대계약 연장 대신 전화로 매각 통지하고선 그 땅을 비워란다 이 소식을 접하자 저 토지개혁 농지를 농민에게 오래 전 단어가 떠올라 내 마음 씁쓸하더라 야박한 공기업 땅을 빼앗는 탁상행정 젊음을 다 바쳐 벼논을 일군 농민들에게 피눈물이 흐르지 쌀을 거두기까지 5년 피땀어린 고생 이 땅을 지켜낸 사연들 어찌 잊을손가 13개 농가 그 땅을 뺏지 마라
통일인사 고 안재구박사의 영전에 그에게 사형판결이 내려졌을 때 전 세계 수학자들이 나서 구명운동을 펼치고 무기로 감형된 박정희독재때 남민전 사건 이후 구국전위 사건으로 다시 무기 대학교수직도 빼앗겼던 안재구 선생의 파란많은 한생 해방 후 밀양 소년시절 구국투쟁 재약산 들판을 누비며 남로당 밀양군당 연락원 농민위원회 조직지도원을 하였던 신념의 쪽배로 분단을 건너온 그가 어느 해 사월 창원으로 통일강연을 하러 왔었댔지 피어린 산하에 맺힌 사연들 새기며 새롭게 눈뜨는 조미핵대결 민족의 운명이 눈에 선하여라 여전히 내정간섭 일삼는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하라고 국민여론은 끓고 있건만 남북관계 파탄 전쟁의 먹구름은 돌이킬 수 없이 된 오늘 통일인사 안재구 박사를 보내니 슬픈 마음을 가눌 길 없어라 그가 옥중에서 직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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