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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가도 시는 남는 것 벌써 은행알 떨어졌네 불종거리 가로수 은행나무는 아직 푸른데 계절은 참 빠르구나 올 추석 맞기 전에 못 다한 일 남았건만 가을비는 부슬부슬 이내 가슴에 내리는가 해당화의 시가 끝나지 않는 노래이듯이 오랜 기다림도 풀리지 않은 한도 어찌 기약이 없는..
왜 건설노동자가 거리로 올 초봄이었던가 회원골 재개발지구를 지나다 건설노동자 투쟁 현장을 보았다 영세한 지게차노동자를 우롱하는 롯데건설을 규탄하는 집회였다 그러다가 오늘 전국의 건설노동자들 하루 총파업 뉴스를 접하고 언뜻 생각이 났다 포괄임금제 폐지 휴일을 쉬고 싶..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함께 가자 계엄령 선포로 촛불시위를 유혈진압하겠다는 쿠데타 내란음모 뉴스를 접했을 때만큼 한순간 나는 충격에 빠졌다 국정농단 사법농단 양승태 대법원장 재판거래는 법치주의를 무너뜨렸다 박근혜 부정선거를 덮어버리고자 세월호 고의침몰 진보당 해산 ..
어둠살 깔린 산중 텃밭가에서 회원골 무학농장 산길 해지고 난 뒤 산중 텃밭에 가면 귀뚜라미 소리 상추 배추 씨앗들을 쑥쑥 자라게 하네 멧돼지 고라니도 찾는 곳 암자 계곡의 물소리도 한데 어울려 가을밤을 맞이하지 호두알들이 떨어지고 댓잎들 날리는 삼학사 뒷편 약수터 자리 정든..
옛 마산형무소 터를 지나다가 불종거리 은행나무 거리에 가을비 그치고 뜬 반달 옛 마산형무소 터를 쓸쓸히 비춰주고 있는가 억울한 죽음들은 오늘까지도 헬조선의 땅에서 추락 질식 감전 압착 수장 총상 자살 등 끝나지 않는 슬픔이어라 삼팔선처럼 쪼개진 저 달 아직도 휴전상태인 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중^^ http://www.facebook.com/badges/profile.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