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샤인의 한영 번역물들

유샤인 2011. 12. 19. 08:17
서정주님의 시, "국화 옆에서"가 마음에 들어 영어하는 사람들에게 소개 하고파 영어로 번역한 후 비디오로 제작해 보았읍니다.



국화(菊花) 옆에서

서정주(徐廷柱)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Beside a bloomed Chrysanthemum

- JeongJoo Suh (poet)

Maybe, maybe,
in her efforts to make a Chrysanthemum bloom,
the owl must have cried that bitterly since early spring....

Maybe, maybe
in his efforts to make a Chrysanthemum bloom,
the thunder must have roared that loud from those dark clouds.

Oh, you Chrysantheum,
just like my elder sister
who sat in front of her mirror
after a long long journey
trailing behind, heart breaks of her youth
with yearnings and longings.

Maybe, maybe,
it must have been for your yellow petals to open so wide
that the cold frost must have fallen last night,
keeping me awake the whole night long.


한영번역: 유샤인 YouShine@youshine.com

서정주의 "국화옆에서"를 감상하고난 유샤인의 소감...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 소쩍새가 울었고 천둥이 쳤을 것이라는 가상은 오직 감상적인 시인들이나 생각해 낼 수 있는 억지 생각이다.

아무리 소쩍새가 봄부터 울러 대고 천등이 여름 한 창에서 부터 친다해서 피어나지 않을 꽃은 안 피는 것이고 필 꽃은 피어나게 되어 있는 것이 자연지사가 아닌가? 그 런 사실을 잘 알 만한 시인이 이런 억지 가상을 해보는 이유는 매사에 우리가 모르는 무슨 인연이 숨어 있지 않나 가정해 보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 해본다.

무엇이 이루어 지는데는 시간과 노력이 또한 있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해보고도 싶었던가?

이런 가정은 그게 다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자, 하나님을 영 모르는 무식에서 나온 어처구니 없는 가상이라고 유샤인은 결론 짓는다.

서리가 내리는 가을에 접어 들어 피어나는 아름답고 풍요한 국화꽃을 보면서 그 것이 애달픈 젊은 시절을 상심과 이별과 갈망으로 찌들린 인생을 살은 그의 누님과 같다고 보는 이시인의 비관적인 시야가 우려울 뿐이다.

소쩍새가 울던 안울던 천둥이 치던 안치던 이세상을 관장하시는 하나님은 피울 꽃은 피우고 지을 꽃은 지우니 그의 관련 없이는 우리의 머리칼 하나라라도 헛불리 떨어 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나님은 가르치신다.

공연히 헛된 가상과 근거 없는 철학에 의존하여 죽어가는 인생들이 이 시에서 언급되어진 소쩍새나 천둥이 처럼 임이 하나님이 다 정해놓고 하시는 일에 헛 노력을 경주하다가 인생을 마치고 나니 그게 한심하고 허무한 이야기 아니고 또 무엇이겠는 가?


너무나도 하나님의 진리를 모르고들 사니 해서 유샤인은 오늘도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여 하나님께서 그 전파된 말씀을 사용하여 그의 택한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도하며 바라기만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