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품취재>/>현장기획취재

최종명작가 2007. 7. 1. 00:21

 

66, 화천현에 있는 조선족 자치 향의 한 집에서 저녁식사를 초대해주셨습니다.


현에 속해 있는 마을을 향이라 하니 아주 작은 행정단위입니다.


1950
년대 집단농장이 생기면서 형성된 조선족 마을이고
지금은 약 4~5천여명이 거주하는 중국 최북단의 자치 향이라 합니다.

 

이곳 조선족, 중국동포들과 즐겁고도 맛있는 만찬을 즐겼습니다.


향 서기장, 향장 그리고 각 행정단위 간부들이었으며
모두들 유쾌하고 적극적인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우리 동포는 하나'라는 마음 깊은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거침없는 건배가 이어졌습니다.
주식은 '닭곰'인데 우리로 따지면 닭백숙입니다.

 

대화 중에 뉘앙스가 다소 다른 말투는 그동안의 우리 역사와 문화, 언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통일이 된다면, 아마도 자연스레 중국에 있는 우리 조선족 동포들의
생활문화, 언어도 많이 가까워질 것입니다.

 

만찬 후에는 주변 도시인 학강까지 드라이브를 했고
노래방에서 마음껏 노래솜씨를 뽐냈습니다.

 

우리 노래, 중국 노래 모두 불렀습니다.


제가 꽤 많이 노래를 불렀는데, 영상에 담으려면 또하나의 제가 있어야 했습니다.

 

영화 <신화>의 주제가처럼
중국 최북단 조선족 자치마을 사람들에게 '사랑한단 말도 못'하고 왔나 봅니다.


단지 동포라는 이유만으로 식사모임을? 댁이 무슨 위치에서 무슨 의미로 그것도 일반인들도 아닌 간부들을 모아서? 세상 일에는 뭐든 합당한 의미가 있어야 할텐데요? 조선족들 당신이 생각하는 것 처럼 감상적이지도 어리숙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속으로 웃었을 거 같네요. 별거도 아닌거 차려놓고 사람 오라가라 하는구나 그래도 내돈 주고 오기 힘든 노래방에서 기분이나 한번 내자 하는 맘이었을 듯...중국에서 살아본 사람의 솔직한 느낌입니다.
황당님은 굉장히 무례하군요...'솔직한 느낌' 즉 인식은 경험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요? 중국에서 얼마나 살았는지 모르지만 다시 제대로 살아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댁'이나 '당신' 이런 말투를 쓰는 것은, 아마 인생도 다시 살아야 할만큼 중요한 문제인 듯합니다.
황당님 그렇게 말씀 하시면 안 되지요.간부도 같은 민족이면 한 마음이지요.조선족두 다 같은 민족이지
요.중국땅에서 산다구 해서 다른 민족이 아니잖아요.그들도 수백년전에 조상들이 한반도에서 건너오거나
혹은 원주민들의 자손들이니요.오랜만에 처음으로 동포를 만나니 반갑기두 하구 하니 즐겁게 접대두 하구 그러는거지요.황당님이 중국 조선족에 대해 우습게 보는 만큼 그들도 한국에두 황당님 같은 사람이 있구나
하지요.사람이 어찌 모두 같겠습니까 .한날에 난 손가락두 길구 짧은거 있다는데요.그리구 여우위에님 글 전 좋아 하는데요.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황당님은 '동포감정'만 있고 '동포의식'이나 '민족의식'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겠지요.
옌지맨님 고맙습니다.
제 글 자주 봐주셔서 감사하고요...^_^
ㅎㅎㅎ 황당님 디게 뭐라케삿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황당님이 뭔소리인지...정말 황당해서리...
감사합니다. ^_^

같은 민족이 분단되어 슬픈역사속에 살고있는 현실에서는 누가 얼마만큼 베풀고
서로 사이좋게 지낸다고하면 무엇이 문제이것는가? 너무 많은 생각 안하고 편하게 살면되지.
....
상대방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베풀었다고 치면 그것으로 만족해야지
더무엇을 바란단말이요......
진심으로 서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_^
각자의 견해차이이고 또 여우위에님이 겪은 일을 자신이 겪은 것과 다르다 하여 비난하시면 안된다고 봅니다.여우위에 님은 조선족을 만만하게 보지도 않았구요.그러하니 황당님도 그만 하심이...제 생각엔 황당님께서 사과를 하심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견해차는 인정해야 하는데, 무례하면 그것은 좀 답답합니다. 황당님이 중국에서 오래 사셨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오히려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어린 10대들이 들어와서 마구 욕하고 그러는 것은 어리니 참을 수 있는데, 나이든 분이 들어와서 '너가 뭘 알아? 난 오래 살았는데 그런 거 아니야!'라는 한국사람들이 제일 밉습니다. 자신이 느낀 것을 다른 사람이 다시 겪지 않도록 좋은 충고를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참 답답하고 창피하기조차 합니다. 남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고 글 써놓고선 다시 오지도 않고...하여간 이런 한국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우리 모두 반성할 일입니다.
쌩~!!님 감사합니다. ^_^
노래방에서 중국인이라는 노래 부르네요. 중국에서 한국사람 중국조선족 같이 있으면서 같은 민족 같은동포라하면서 꼭 조선족분들 유덕화의 중국인노래 부르는 경우 많았는데 여기도 등장하는군요. ♩이양더슈에♪ 이양더종~♬ 워먼 또우스한구어런~이라고 고쳐 불러보기도 하고 묘한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복잡하게 생각하자면 할말 많겠지만,,,(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암튼 저녁 초대도 받으시고 즐거운 저녁 되셨겠네요.
'중국인' 노래 뭐 불러볼만 하죠. 일행 중 실제로 한족 중국인도 있고 해서....
중국인 노래는 한국 사장님이 불렀죠. 정말 고마운 자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_^
왜그렇게 동포들을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동포들이 않좋은 면도있겠만 좋은점도많습니다!물론 전 한국인입니다! 그들이 왜 그렇게까지 나쁜사람들로 한국인들에게 인식이 박혔을까요! 아마도 90%이상은 한국인이 그렇게많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들에게 순수함을느꼈던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중국 수많은 민족중에 최 소수민족 그들이 그곳서 한족들에게 무시받지않고 살려면 그렇게 독해질수있다고 봅니다다 저는.... 그러나 한국사람에대해서는 그다지 나쁜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더라고요! 물론 않좋은 감정을 가지신 분도 많겠지만... 전 그래서 동포들을 사랑합니다!
다른민족보다! 정을쉽게 느낄수도있고 암튼간에 그들도 우리조상의 피가 반이상 섞여있습니다!
그들을 가슴으로않아주시고 가슴으로느끼게해주세요! 그럼 제가이런글을 올린 심정을 이해하실겁니다!
92년 수교 이후 중국에, 특히 조선족 동포가 많이 사는 동북지방에 들어온 한국사람들이 주로 보따리장사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소위 '따이공'이란 제도를 활용해 실제로 많은 돈을 버셨지요. 말이 통하지 않으니 조선족동포들을 고용하거나 통역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서로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서로 싸우고 그런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그런 것은 개별적인 경험이었고, 지금도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과정에서 좋고 나쁜 경험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연길에 다녀오면서 새삼 느낀 점은, 실제로 조선족 동포사회가 남한사회의 경제적 성장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며, 그런 한편 조선족 가족사회는 많이 피폐해진 측면도 있는데 그것을 나쁘게 보지 않고, 한 세대의 희생으로 다음 세대가 잘 살면 좋은 것 아니냐는 긍정적 입장을 가진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아프지만 성장하려면 감내해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면서, 어느 조선족 분이 말씀하시길, '한국도 6~70년대 한 세대(우리 부모님들)가 고생해서 지금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것 아니냐!' 하신 것을 공감하게 되더군요....동포라는 의미는 우리가 미국사람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과 사이에 느끼는 그런 감정과는 사뭇 다를 것입니다. 물론 국적은 중국인으로 살아왔고 살아갈 것이지만 민족적 정서는 일맥상통하는 바가 많습니다. 조선족 사회, 역사, 문화 역시 우리가 알아야 하고 보듬고 가야 하며 또한 배우기도 해야 합니다.....괜히 긴 글 썼네요. 후후
미란사랑!님 감사합니다. ^_^
음! 쉽지 않은 일이군요.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은...글 하나 올리시는데도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습니다. 그러나 말없이 응원하는 응원군이 있다는 것으로 힘내세요. 멋진 여행기 계속 부탁합니다.....
대부분 긍정적 사고를 하는 분들이 오셔서 글 남기시니 늘 즐겁습니다. 간혹 '철없는 어른'이 있어서 그렇긴 하지만요. 괜찮습니다. 응원군 감사합니다. ^_^
민족은 이념과 사상 모든 것을 초월하지요
남북통일과 중국동포들이 모여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