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품취재>/>현장기획취재

최종명작가 2007. 9. 8. 15:03


그 옛날 촉()나라 땅이던 스촨(四川) 청두(成都)에는 예쁜 이름의 운치 있는 분위기의 공연장이 있는데, 바로 슈펑야윈(风雅韵). 친타이루(琴台路) 문화공원 내, 건물 실외 공연장인 이곳에는 매일 밤 1시간 동안 아름다운 공연이 벌어진다. 아마도 지금껏 중국에서 본 대중공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특집으로 소개한다. 모두 9가지 공연이다. 일년에 하루인 내 생일(음력727) 기념이다. 후후그리고 제일 마지막에는 변검을 소개한다.

 

공연장 분위기는 관객들이 많아 다소 어수선하다. 그러나, 홍등과 조명이 어울려 시작부터 마음이 설렌다.

 

공연 분위기를 띄우려 나오타이(闹)를 시작한다. (罗), (), (), ()의 다양한 종류의 악기들로 이루어진 하모니. 불고(), 켜고(), 튕기고(弹), 두드리고() 하는 조화로운 소리가 중국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띠즈(笛子, 피리), 후친(, 두줄현악기), 피파(琵琶, 비파), 쒀나(唢呐, 태평소), 샤오뤄(小罗,), 따구(大鼓, ), 따셩(大笙, 생황) 등 여러 중국 민속악기들을 동시에 보고 듣는 즐거움이 있다.

 

타오나이는 사천지방 촨쥐(川剧)나 찡쥐(京剧)를 시작하기 전에 분위기를 돋우는 연주이니 바야흐로 다양한 촉나라풍 민속공연 관람이 시작된다.

 

사천극 특집 - 청두 슈펑야윈

 

1.촉풍아운 분위기와 다양한 민속악기 합주

2.경극과 유사한 사천극의 정수를 선보이는 토막극

3.두 줄 현악기의 맑고 경쾌한 연주 얼후 독주

4.신기하고 유쾌한 사천지방의 독특한 꼭두각시 인형극

5.곡예와 쿵푸를 접목한 사천극

6.조명과 손의 마술 그림자 놀이

7.목소리와 태평소가 어울린 고음의 경주

8.절묘하고 아기자기한 사천 전통 기예 곤등

9.수없이 얼굴이 바뀌는 중국 최고의 공연 변검

선배의 편력시대를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합니다. 오늘 종로 삼성생명빌딩 앞을 거니는데, 가을의 소리에 지난날 선배와 함께 누군가를 기다리던 생각이 나더군요.인생은 이처럼 기다림의 연속인 것을, 불혹의 나이 난 무엇을 기다리는지... 10월이 기다려집니다. 또한 당신이 들려줄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나그네 된 자에게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길기도드림니다.
가을이라 이피디가 감상에 젖는군..불혹이라~작년12월말에 우울해 보이던 그대 모습이 자꾸 떠오르네~그저 편하게 한번 인생 전체를 관조해볼 필요도 있으리~그러자구 늦가을 낙엽과 소주로 스치는 그 느낌 그대로 마셔보자고~묵묵하게 걸으며 구상했던 많은 이야기를 다 털어놓을테니 이것 역시 푸짐한 안주가 되겠네 그려~~나그네에게 준 나무십자가는 참 따뜻해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