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품취재>/>동영상리포트

최종명작가 2008. 3. 27. 08:57


장저우 민가에 세워진 중국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사당인 가람묘(伽蓝庙)이다. 단 3평방미터 정도의 크기로 언제 누가 세운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백 년은 됐을 것이라고 한다.

 

이 지역 가옥구조와 거의 비슷한 사당이라 계단을 올라갔더니 문이 잠겨 있다. 이런 사당을 흔히 보기 어려운데 안타까운 마음에 떠나지 못하고 아래로 내려와 있었다. 잠시 서 있으니 갑자기 문이 열린다 바깥에 인기척이 있으니 사당 주인 아주머니가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아 사람이 사는구나. 사당을 보러 왔다고 하니 문을 열어준다. 계단을 올라가니 왼편으로 사당이 있고 오른편으로는 아주머니가 혼자 사는 방과 부엌이 보였다. 그리고 고양이 한 마리가 동거 중이다.

 

사당 안은 정말 좁다. 가로는 1미터, 세로는 기껏 3미터가 될까 말까 할 정도다. 한쪽 벽에 가람의 불상이 앉아있다. 가람은 중국에서 생성된 개념으로 사찰을 수호하는 신이며 관리자이다. 당나라 이후 융성한 불교 사찰을 지키는 신으로 가람신이나 가람왕이라 칭하기도 한다.

 

이 사당은 신비 속에 감춰져 있다가 최근 이 지역을 역사거리로 만들기 위해 공사를 하던 중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이라 한다. 이후 이 기네스 기록을 조사해보니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당이 6평방미터 규모였다고 하니 아마도 세계에서도 가장 작은 사당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다스샹(打石巷) 골목 사당 입구에 ‘세계에서 가장 작다’는 팻말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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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불교와 우리나라 불교가 같지는 않겠지만 불교인으로 볼땐 전혀 절 같지가 않군요.가람왕이란 사찰을 수호하는 신이란것도 처음 듣고요.초반에 하얀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보인것이 유일하게 불교와 관련된듯 보이고 오히려 삼국지에 나왔던 관운장사당 이런정도로 보이네요 ㅎㅎ 민간신앙에 불교가 조금 섞인게 아닐까요?
'가람신'은 당나라 시대이래 중국 불교에서부터 유래해서 사원을 주재하는 자였는데 신적인 존재로 확장해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전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중국에는 가람사원이 많습니다. 물론 민간신앙과 아주 밀접한 남방지방에 많이 있습니다....^_^
나는 석가모니보다 더 뛰어난 부처다. 누구나 다 부처가 될수 있다고 해서 도를 졸라 딱았더니
부처가 되버렸네.. 내가 말야.. 석가모니 나보다 쎄? 그럼 함 붙어볼까? 고호마타시타르타!! ㅋㅋㅋ
관왕을 모신 사당처럼 보이는데요. 관운장 말이죠. 전신으로 많은 곳에서 모셔졌죠.
관우 아닙니다....가람신, 가람왕입니다...불교에서 사찰,사원을 주재하는 신의 불교사당! 민간신앙적인 요소가 가미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