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위에 칼럼>/>차이나^리포트

최종명작가 2006. 11. 18. 16:15

<차이나^리포트>는 여행이거나 생활이거나 가급적 현장감 있게 글과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참 게을렀다. 어쩌면, 현장 리포트라는 것이 시간과도 밀접한데, 블로그 글 하나 올리려면 꽤 신경을 써야 하고, 좀 글답게 쓰려면 조사, 번역, 구상도 꽤 필요하다.

 

이렇게 핑계이야기가 긴 것은 지난 이야기들이 너무 주머니에 쌓였는데, 빨리 꺼내 올리지 못했으니, 사라지면 아까워, <화보>처럼 간단한 코멘트로 넘어가려는 것이니 이해 바람! 이다. 

 

7월 말에 갔으니 벌써~~~ 이전에 쭝산꽁위엔(中山公园) 안에는 생각보다 멋진 정서가 담겼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또한, 아담한 전시실이 있으니 한번 보자.

 

 

탕화우(唐花坞)라는 전시공간이다. 이곳에서 밍옌(名砚)과 밍스(名石)을 볼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약간 답답하다.

 

 

좌우에는 전통적인 원형(圆形)의  문이 있다.

 

 

왼편 벼루 전시관. 용과 용이 흥미롭다.

 

 

이런 벼루를 누가 쓰나. 멋지다.

 

 

이것도 벼루인가.  

 

 

나는 이런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게 좋아보인다. 소담스런 글의 운치가 말이다.

 

 

오른쪽 전시실에는 '돌'들이 많다. 예술로 승화된 것이니 보기에 나쁘지 않다.

 

 

돌은 산이니 작은 모형들이 귀엽다.

 

 

기괴하게 생긴 돌이 있었는데 나는 눈길이 오히려 그 앞 책상에 가지런한 붓과 붓통에 ...

 

 

전시관 두 곳이 양쪽으로 나뉘어 있다. 둥근 입구들이 전시관 분위기를 잘 이끌고 있다.

 

 

또하나의 전시실은 베이징 위엔린뤼화짠란(园林绿化展览)이다. 그린 올림픽을 지향하는 2008 올림픽을 준비하는 베이징 시의 환경 미화 전시실이라 보면 된다. 

 

 

중산공원 분위기와 영 어색하다. 그런데 디자인 감각은 좋아서 정말 이대로 베이징이 깔끔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베이징 얼환루(二环路)와 거의 동선이 같은 지하철 노선도를 중심으로 각 중심지의 환경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나름대로 잘 꾸민 홍보관인데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보인다.

 

 

중국 지도자들

 

 

아름다운 공원을 만드는 계획이다.

 

 

좁은 전시관이지만 신경 많이 써서 만들었다.

 

 

입구도 마치 고급 아파트처럼 보인다.

 

 

또하나의 작은 전시실은 중국 산즈이슈(扇子艺术) 학회가 운영하는 곳인데, 그림이나 서예가 있는 부채를 전시한다. 들어가서 한 장 찍으니 못 찍게 한다.

 

 

그 한장이다.

 

중산공원에 이렇게 구석구석에 작은 공간들이 숨어있다. 비록 작더라도 세심하게 살펴, 즐거운 눈요기가 되면 좋은 것 아닌가. 그리고, 작더라도 중국을 이해하는 키워드를 찾아 보려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잘 보았습니다.
늘 새로운 모습에 감탄할 뿐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오랜만에 글 남겨주시는 듯하네요~후후 감사합니다. ^)^
리즈님도 건강하세요~~~
마지막 사진 중국 조선족 여성 사진 같네요.말은 원래 몽고족들이 잘 다스리는데요.
글쎄요. 사진만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그때 좀 더 자세하게 볼 걸 그랬나봐요.
감사합니다. 옌지맨님^_^
이야~~ 아저씨가 참 부럽네요 ... 이렇게 많은 곳들도 가보시고 ..
아저씨의 글과 사진들을 보면 저도 꼭 한번 가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럽긴요~ 꼭 가고 싶으면 이뤄져요.
헉~하면서 공부하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 후후
정선된 자료를 감상하고 옮겨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