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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따리 고성 내에 있고 한국사람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숙소인 ‘넘버3’. 마침 한족 남자직원이 한국말을 꽤 잘한다. 이곳에 온지 채 1주일이 안됐다 하는데, 한국에서 어학연수를 1년 했다고 한다. 그 친구가 재미있는 공연을 추천했다. 따리(大理)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관..
차오저우(潮州) 시 중심에는 당나라 시대 세워진 오래된 사원인 카이위엔쓰(开元寺)가 자리잡고 있다. 당나라 현종 시대인 개원(开元) 26년인 738년에 처음 건축됐다. 당 현종은 붉교의 보급을 위해 전국 각지에 카이위엔쓰라는 똑같은 이름의 사원을 많이 짓거나 기존 사원의 이름을 변경..
중국 광둥성 동남부 도시 차오저우(潮州) 시내의 자띠샹(甲第巷) 골목은 명청시대 정취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길조나 장수를 상징하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지만 벽들이 오래되어서 갈라지고 있습니다. 벽에 낀 이끼가 다소 흉물스럽기는 합니다. 그러나 곳곳에 꽃들이 펴 있어서 동네가 아..
7월 31일 오후 쿤밍(昆明)에서 버스를 타고 따리(大理)로 가는 길. 밤이 되자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다시 따리구청(大理古城)으로 이동해 숙소를 잡고 고성의 분위기에 빠졌다. 따리구청은 기대한 것보다 낭만적이지는 않았다. 다음날 아침, 드디어 8월이다. 예상과 달리 비가 내리지 않아 따리구..
자띠샹(甲第巷)은 차오저우(潮州)에 있는 전형적인 옛 민가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중국에서는 광둥성 동남부 지역은 차오산(潮汕) 지역이라 하여 옛부터 커자(客家) 사람들 중심의 상업 발달지역이기도 하다. 차오산은 차오저우와 해안도시인 산터우(汕头)를 합쳐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
7월31일 아침, 쿤밍을 떠나 따리(大里)로 가기 위해 짐을 싸고 있는데 민박집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주인 아저씨가 전화를 바꿔준다. 한국에서 혼자 여행 온 아가씨가 1시간 후 정도면 쿤밍 역에 도착하는데 함께 윈난 성을 여행할 일행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주인 아주머니는 중국어도 모르는 ..
차오저우(潮州) 한장(韩江) 강변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관띠먀오(关帝庙) 사당과 쉬엔텐거(玄天阁)라는 누각이 산능선에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다. 사당 문으로 관우의 늠름한 모습과 휘날리는 수염이 보인다. 달리는 차량 소리에도 아랑곳 없이 민중들의 존경의 대상으로 자..
7월 30일, 아침부터 비가 내릴 듯 찌푸린 날씨였다. 울산에서 온 한국인 가족이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투어 일행을 만들었다. 윈난(云南) 쿤밍(昆明)에서 약 8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스린(石林)에 도착하니 비가 세차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곳은 루난(路南) 현 내에 있어 루난스린이라 부른다. 아주 오랜 ..
중국에서 유명한 상인들이 많기로 잘 알려진 광둥성 차오저우(潮州)에는 우리나라 한강과 이름이 같은 한장(韩江)이 흐른다. 강변을 따라 명나라 시대인 1370년에 처음 쌓은 성벽은 밤이 되자 조명을 받아 빛나고 있다. 성벽에는 여러 개의 문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광지먼(广济&#..
먀오족 촌락을 본 후 다시 버스는 꾸이양(贵阳) 서쪽 약 130킬로미터 떨어진 황궈수(黄果树) 풍경구로 이동했다. 이 풍경구에는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많은 폭포 군과 호수를 형성하고 있다. 먼저 찾아간 곳은 톈씽챠오(天星桥)인데, 돌과 나무, 물과 동굴이 조화롭게..
장제스(蒋介石)의 장남 장징궈의 옛집이 간저우 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1910년 생인 장징궈(蒋经国)는 모스크바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직후 국민당에 가입해 정치활동을 시작했고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이곳 간저우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그 당시 장징궈가 살았던 관저이다. ..
송나라 시대 성벽 광장에서 본 간저우 간장 강변의 모습이다. 강 위에서 고기도 잡고 배에 짐을 싣고 이동하기도 한다. 성벽 위에서 본 강변 모습도 평화롭다. 성벽에 조용히 앉아있는 사마귀 한마리가 반갑게 반겨주는 듯 바라보고 있다.
청두(成都)에서 라싸(拉萨) 갔다가 다시 청두로 돌아왔다. 그리고, 곧바로 꾸이저우(贵州)의 꾸이양(贵阳)으로 옮겨 갔다. 원래는 스촨 성의 어메이산(峨眉山)을 거쳐 가려 했는데, 연일 비가 내려 코스를 꾸이양으로 바꿨다. 고속버스를 탔더니 무려 18시간 동안 간다니 정말 ..
7월20일 새벽 6시, 우리 일행은 쌈예(桑耶) 사원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원래 7명이었는데, 한 친구가 버스시간을 1시간 잘못 알고 있었다. 나중에 혼자서 찾아와서 극적으로 상봉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자주 연락하는 ‘쌈예의 7인’이 됐다. 시끄러운 음악소리에도 다들 잠을 잘도 잔다. 어둠 속에 ..
간저우(赣州) 간장(赣江) 강변의 송나라 성벽 광장에 중국 커자(客家) 사람들의 남방 이주를 기념하는 제단과 기념비가 있다. 제19회 커자 사람들의 세계대회 기간인 2004년에 세워졌다 한다. 제단에는 높이 5미터에 이르고 다리가 셋인 동으로 제작된 솥이 있다. 이것은 커자 사람들이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