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7)

고구려 흔적을 따라 중국 집안을 돌다 [0525-031](6)

<중국발품취재>/>중국발품취재2007.09.03

단둥(丹&amp;#19996;)에서 아침 8시30분 버스를 타고 참 질기게 가면 지안(集安)이다. 서너 시간이면 도착하는 줄 알았는데 6시간30분이나 걸리는데다가 도로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 유쾌한 여행은 아니다. 가끔 5분씩 쉬어가더니 점심시간 20분 동안 길거리에 그냥 정차. 과자와 아이스크림 먹으며 점심을 ..

대련 아침 바닷가와 단동 압록강변의 밤[0522-029](6)

<중국발품취재>/>중국발품취재2007.08.17

5월23일 아침 9시까지 비 오는 따롄(大&amp;#36830;) 하늘을 바라보며 사람 한 명을 기다렸다. 그러나, 결국 오지 않았다. 지난 밤 술친구를 사귀게 됐는데, 오늘 자기 자가용으로 따롄 바닷가를 드라이브 시켜주겠다고 했기에 은근히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어제, 저녁 무렵 도착한 민박집. 이미 술판이 벌어..

[동] 손 흔드는 북한 아이들의 정겨운 모습(8)

<중국발품취재>/>동영상리포트2007.06.28

조선족 택시 운전사가 북한 땅이 아주 가깝게 보인다며 데려다 준 집안 시 외각의 강변에서 북한 아이들 다섯명이 놀고 있습니다. '애들아' 부르니 정겹게 손을 흔드네요. 빨래하는 아주머니들도 보입니다. 북한과 잇닿아 있는 강변도로를 달리니 주은래가 북한에 양도한 섬 하나가 보입니다. 국내성 ..

[동] 생생한 북한어선과 주민들 그리고 끊어진 압록강 철교(2)

<중국발품취재>/>동영상리포트2007.06.26

'국가보안법'을 떠올리며 잽싸게 다른 배를 타고 끊어진 압록강 철교와 북한 어선과 주민들을 가까이 보고 되돌아 올 때까지 북한 땅을 밟으면 큰일난다는 착각에 휩싸였습니다. 북한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통일이 되면 서로 같이 배를 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중국 땅에서가 아니라 ..

[동] '국가보안법'적 착각으로 북한을 가다(4)

<중국발품취재>/>동영상리포트2007.06.25

5월 24일, 오전내내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렸습니다. 점심 때가 지나니 비는 그쳤으나 압록강 물안개는 더욱 짙어진 듯합니다. 고속정을 타고 휭하니 북한 땅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싱겁게도 너무 빨라서 재미가 없습니다. 이날은 마침 사월 초파일이었습니다. 스님과 신도들이 방생하러 가는 배를 얼른 ..

[동] 압록강변의 밤 풍경(10)

<중국발품취재>/>동영상리포트2007.06.24

지난 5월 23일 대련에서 버스를 타고 압록강변 도시 단동에 도착했습니다. 단동 시내는 한글로 쓴 간판이 거리마다 늘어서 있어 조금 낯설기조차 합니다. 단동의 민박집 창문을 여니 압록강 너머 북한 땅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아쉽게 바로 앞에 큰 건물이 들어서려는지 공사중이라 시야를 다소 가..

[동] 북한 땅을 보고 또 보고 가는 새로운 백두산 코스(3)

<중국발품취재>/>현장기획취재2007.06.04

'백두산박사님'으로 통하는 연변과기대 최창흡 교수님께서 발굴하신 백두산 가는 길 기존 관광객들이 안도현과 이도백하를 거쳐 가는 코스 대신에 용정, 화룡, 남평, 숭선, 광평을 거쳐 가는 코스는 두만강 바로 옆 비포장 군사도로를 따라가는 길입니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약6시간) 바로 코 앞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