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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품취재48] 둔황 모까오 굴과 밍샤산 자위관(嘉峪关)에서 312번 국도로 따라 안씨(安西)를 지나는 길은 정말 사막 한 복판을 달린다. 아무 것도 안 보인다. 그저 황량한 벌판뿐. 다시 안씨에서 서남쪽 방향으로 두 시간 더 달리면 둔황(敦煌)이다. 둔황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정말 ‘이 ..
초원의 아침은 상쾌했다. 지난 밤 거뜬하게 새벽 2시까지 젊은 친구들이랑 맥주를 따라 마시다가 기억도 없이 잤다. 6월의 씨라무런 초원의 밤은 꽤 추운데 술기운으로 잘 버틴 셈이다. 6월 21일 날이 밝자 청아한 공기를 실컷 마시며 아침을 먹었다. 간단하게 만두와 죽으로. 원래 빠털은 가이드 경력이 ..
6월 19일 오전, 산씨(山西) 성의 따퉁(大同) 기차 역 앞에서 버스를 탔다. 바로 네이멍구(内蒙古)의 후허하오터(呼和浩特)로 가는 버스. 가끔은 굳이 버스터미널로 가지 않더라도 기차 역에서 바로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중국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약간 거리가 먼 경우, 이렇듯 편리를 도..
밍사산(鸣沙山) 역시 관광지라 낙타와 모터자동차(ATV)를 탈 수 있다. 낙타를 타고 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꽤 낭만적이다. 고등학교 때인가 본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인가 막 그런 장면이 연상되고 그랬다. 사막을 가로질러 가는 실크로드 상인들의 모습 같기도 하다. 물론, 돈 내고 즐기는 ..
밍사산(鸣沙山)은 사막 산이다. 둔황(敦煌)에서 남쪽으로 불과 5킬로미터 떨어졌으니 아주 가깝다. 시내버스를 타고 가도 20분이면 도착한다. 둔황 자체가 사막 가운데 조성된 도시임을 알 수 있다. 밍사산은 사람들이 사막모래를 밟으며 지나가면 모래가 흐르는 소리를 빗대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
초원과 사막 여행을 마치고 헤어질 시간. 빠털 선생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가이드이다. 마음씨 좋고, 남들과 달리 한 차원 높은 마케팅을 하는 빠털과 아주 친해졌다. 빠털은 한국사람들이 훠궈를 좋아하는 걸 잘 알아 늘 저녁은 훠궈를 추천한다. 훠궈를 먹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노래 한자락을 ..
사막 한가운데 거니는 낙타는 메마른 사막을 아주 '영화'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모터자동차도 신나는 체험이다. 곡예에 가까운 질주는 간담을 서늘하게 하니 더위를 가시게 할 수 있을까. 사막 곳곳을 사진으로 찍고 영상으로 담고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사막 위에서 폼나게 걸었다. 역시 사막썰매..
내몽고의 빠오터우(包头) 부근 사막으로 갔다. 사막 놀이터에 가려면 짚차도 되지만, 엄청난 탱크를 타는 재미가 있다. 순간 오르락내리락하는 탱크의 소용돌이가 제2차 세계대전은 아닌지 착각하게 한다. 사막의 별미는 모래썰매일 듯하다. 더위에 무슨 '신나는' 썰매일까 의아해할 수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