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용가리 2008. 2. 2. 23:33

일시:2008년 1월30일

누구랑:명주랑,선민이랑,그리고 나

코스:당골광장->반재->천제단->문수봉->제당골(휴식시간포함5시간30분)

교통:자가용

 

새벽4시에 일어나서 30분만에 후다닥 씻고 준비해서 집을 나섰습니다.

1시간여쯤 달리니 눈빨이 조금 날리는것 같더만 태백 근처에 들어서니 제법 함박눈이 돼서 내리더군요

날은 잘 잡았다고 생각하면서 9시쯤 도착해서 주차시키고 차에서 나오니 세차게 부는 바람과 눈이 맞이해줍니다.

2000원의 입장표를 끊고 따뜻한 화장실에서 스패츠랑 아이젠을 착용후 9시30분쯤 들머리로 정한 당골광당에서 출발합니다.

1시간쯤 설경을 구경하면서 사진찍으면서 느긋하게 올라가다가 명주랑 선민이는 더 이상은 못간다기에 먼저 내려가서 눈꽃축제

구경하고 있으라고 하고 나 혼자 올라가기로 합니다.1시간30분여쯤 올라가니 천제단 정상입니다.

태백산 칼바람칼바람 하더만 몸을 내 의지대로 움직이는게 힘들정도입니다.제를 지내는 바위 안으로 들어가서 어렵게 두꺼운 외투로

갈아 입고 장갑도 스키장갑으로 바꿔끼니 좀 살만해져서 조금 관망하고 문수봉 방향으로 들어섭니다.

눈꽃...여기서 부터더군요,천제단에서 문수봉 가는 길

정말이지 환상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눈꽃을 보면서 문수봉을 향해서 바람 맞으면서 전진전진 합니다.

문수봉 가는길엔 등산로로 다져져있는데도 발목까지 푹푹 빠집니다.

내려와서 선민이랑명주 만나서 눈썰매 타고 당골입구에 딱 하나있는 찜질방에 들러서 두어시간 쉬었다가 11시쯤 집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