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먹거리,홍어

먼 발치 매운 눈 2015. 10. 7. 08:55

 

홍어 껍질에서 치매를 예방·완화할 수 있는 발견·개발됐다. 해양수산부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PEFL펩타이드 소재가 개발됐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해양바이오 지역특화 선도기술 개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 교육센터 변희국 교수팀의 성과다. 변 교수는 “홍어 껍질에서 추출한 펩타이드의 기능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추가 실험을 하고 있으며 국제학술지 기재·특허등록 및 제약회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치매질환 관력 약물 20여종은 치매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간 치매 발병의 근본적 원인을 억제하거나 예방하는 소재는 개발되지 못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 펩타이드 소재를 투여한 결과, 치매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이 약 50% 억제됐다”고 밝혔다. 펩타이드 소재를 투여한 쥐는 투여하지 않은 쥐에 비해 뇌세포 생존율이 56% 높게 나타났다. 펩타이드 소재를 투여한 쥐는 인지기능 저해 물질을 투입했을 때 인지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된 펩타이드 소재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독성으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가진다고 연구진을 밝혔다. 기존 치매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간독성·구토·위장장애 등의 부작용도 없다. 가공과정에서 대부분 버려지는 홍어 껍질을 치매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돼 환경 문제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됐다.


이상진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홍어껍질 유래 치매예방소재 발굴은 해양수산생물자원이 실생활에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해양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했다.

 

조형국 기자 situation@kyunghyang.com

 

 

* 홍어에 여러 기능성 물질이 있다고 밝혀졌지만 또 새로운 효능이 또 발견되었군요. 신비의 물고기입니다.  



 
 

제가 홍어를 아주 좋아하는데 홍어를 더 자주 먹어야 되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