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yuichi55 2010. 7. 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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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가난한 자취생의 만찬, 마늘 듬뿍 닭볶음탕 by 미상유

 - 맛집의 재현

 

 

맛집이라고 불리는 집들은 많이 가지만, 정작 내가 맛집이라 부르고 싶은 집들은 거의 없다.

맛집이라는 집을 가서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 이었던 것 같다.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이젠 맛 없는 집을 가리키는 말이 아닌지 헷갈립니다.

 

그래도 가끔 꽤나 괜찮은 맛을 보여 주거나 아이디어를 주는 음식점을 발견한다.

 

최근에 다녀온 종로 3가에 있는 계림 닭도리탕집이 그랬다.

닭볶음탕에 마늘 다진 것을 엄청 많이 넣어 줘서 깜짝 놀랐었다.

마늘이 너무 들어가지 맵지 않을까 걱정 했지만 그 맛은 꽤나 좋은,

다음에도 생각 날 맛이었다.

 

괜찮은 음식점을 발견한 날은 기분이 참 좋다.

그리고 그 맛을 재현 하는 재미까지 있어 더욱 좋다.

 

오늘은 그때 먹었던 마늘 듬뿍 닭볶음탕을 만들어 보았다.

만들고 보니 맛이 거의 흡사한게 꽤나 비슷하다.

(여기에 미원을 넣게 되면 맛이 똑같게 되지 않을지 궁금해진다.)

 

 

 

[가난한 자취생의 만찬, 마늘 듬뿍 닭볶음탕] by 미상유

 

 

<재료>

 

닭 1마리, 당근 1/2개, 감자 1개, 양파 1개, 대파 1뿌리, 고추 2개, 멸치육수 혹은 물 3컵, 식용유 1큰술, 청주 1큰술

 

양념: 다진 마늘 6큰술, 고춧가루 4큰술, 간장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물엿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

 

 

 

 

<가난한 자취생의 만찬, 마늘 듬뿍 닭볶음탕 만드는 법>

 

 

1.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닭을 볶아줍니다. 겉이 익어가면 청주 1큰술 넣어주세요.

 

2. 갖은 채소를 넣고 물이나 멸치 육수를 넣어주세요.

 

3. 양념은 잘 섞어서 넣어주세요.

 

4. 마늘의 매운 맛이 날아가고 닭과 채소가 익을 때 까지 20분 가량 중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

 

 

Tip. 얇은 쌀떡을 넣어주어도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남은 양념에 칼국수를 말아 먹거나, 밥을 볶아 먹어도 좋아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  닭을 팬에서 볶다 채소와 양념과 육수를 넣고 마늘의 매운맛이 날아 갈 때 까지 보글보글 끓이면 완성!

 

 

더 많은 가난한 자취생이 만찬은 검색창에 "미상유"를 치세요. 

 

 

 

 

저는 그냥 찐 감자는 무척 싫어 하는데, 닭복음탕이나 카레 등에 들어 있는 감자는 무척 좋아해요.

포실포실 타박타박하게 잘 익은 감자를 양념에 찍어 먹는 맛은 다른 어떤 채소와 비교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특히 닭볶음탕의 감자는 환상적이고 예술이죠.

저 하얀 부분을 붉은 국물에 콕! 찍어 먹으면 아우~!

닭볶음탕엔 감자만 많으면 공기밥이 없어도 충분 할 정도로 좋아요.

  

 

 

마늘이 많이 들어 갔지만 하나도 맵지 않고,

 

그 풍미만 남아서 담백하면서 구수한 국물 맛이 아주 그냥 일품입니다.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기존에 하시던 닭볶음탕에 마늘만 듬뿍 갈아 넣어도 색달라지고 더 맛있어 지거든요.

왠지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그런 요리에요.

 

 

출처 : 맛있는 남자 이야기 by 미상유
글쓴이 : 미상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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