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배성훈 2014. 8. 5. 09:12
[눈앞에 닥친 원전 폐로]원전 멈춘 지 17년, 풀과 들꽃 가득한 초원지대로 변해
http://media.daum.net/v/20140804215507697

출처 :  [미디어다음] 기업산업 
글쓴이 : 경향신문 원글보기
메모 : 고리원전이 폐로되는 그날까지...

 
 
 

영화 이야기

배성훈 2013. 5. 17. 21:57

 

 

The Great Gatsby

 

고전문학들이 영화화하여 흥행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하나의 흐름이 되고 있는것입니다.

위대한 개츠비도 그런 흐름속에 만들어졌다고 십분 양보하더라도 현재 우리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간의 욕망과 사랑, 이기적 심성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맴돈다는 것을 고전은 묵묵히 들려주었습니다.

 

 

 

디카프리오를 위한 영화였습니다. 디카프리오에 대한 일종의 반감이 있었는 데 이 영화 한편으로 중년의 디카프리오가 닮고싶은 친구로 제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가 처음으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은 디카프리오에 대한 모든 반감을 해소하기에 퍼펙트했습니다. 그의 웃음진 얼굴이 아직도 떠오르는군요!!!

 

 

부두에 서서 그린라이트를 손에 잡힐듯 잡아보려는 그의 모습에서 인간이 원하는 모든 욕망의 본질을 봅니다. 잡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인간에게 잡힐만큼 어리석은 욕망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린라이트의 불빛은 자꾸 우리를 유혹합니다.

 

 

 토비 맥과이어의 음성으로 시작되는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의 환영이 떠오르는 건 왜인지?... 그의 연기력보다 개츠비를 위한 스파이더맨의 힘을 더 필요로 해서는 아닌지 웃음지어 봅니다.

 

 

 

모든 것이 한 연인을 위한 것이었지만 그것이 바로 자신을 위한 것이었음을 개츠비도 알고 있습니다. 타인을 위한 욕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개츠비를 외면하는 데이지의 모습에서 타락한 욕망의 실체를 봅니다.

 

 

한 여자에 대한 사랑에 갇혀있는 것인지,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 싶은 욕망에 갇혀 있는 것인지...   데이지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은 어리어리한 저택이나 파티, 물질적인 부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믿는 것, 데이지의 전화임을 확신하고 죽어가는 개츠비의 모습이였습니다.

 

                                               개츠비는 진정 위대한 개츠비 일까요!

 

 

위대한 개츠비의 음악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한 번의 감상으로 모든 음악을 파악할 수 없었지만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한 귀에 익은 음악들이 영화의 심리적 배경을 현재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개츠비의 모든 것이 더 보여질 수 있도록...

 

그리고 또 한권의 "위대한 개츠비"를 주문했다. 다른 번역으로 다시 한번 읽고 싶어서... 

 
 
 

사진 이야기

배성훈 2013. 5. 15. 18:13

 


 이 사진은 "니콘클럽"의 서두일님의 사진으로 사진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연속으로 흘러가는 듯한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속에서 순간에 대한 추억을 새길 수 있는 것이 사진입니다. 연속하는 모습속에서는 순간순간에 대한 소중한 생각들이나 통찰이 새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가끔 사진을 통해 순간을 바라보며 우리는 삶의 소중함과 살아가는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사진을 한 번 살펴보죠! "사진을 클릭해서 보세요"
우선 웃음부터 나오는 사진입니다. 어릴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또는 천진난만한 개구쟁이의 표정을 보며... 그래서 이 사진은 모든이들로 하여금 거부감 없이 사진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게 도와 줍니다. 막 친구의 등에 뛰어올라 타려는 모습에서 우리는 밑에 받치고 있는 아이의 겁에(?)질려 사색이 되어가는 얼굴을 상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하늘을 향해 비상중인 아이의 장난끼 서린 얼굴이 오버랩 되면서 우리의 기쁨은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진이 편안함을 주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 광경을 친숙한 우리의 똥개(?)와 같이 지켜보고 있다는 겁니다. 재미있는 구경은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하는 것이 기하급수적인 즐거움을 가져옵니다. 마냥 보고 있고 싶어지고 그럴수록 옹달샘의 물이 샘솟듯 자꾸만 우리의 옛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사진입니다. 어렵고 난해한 사진보다 이렇게 우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주고 추억에 젖게 해주는 사진이 우리에겐 너무나 필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