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철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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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란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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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란

2012. 4. 30.

문학이란 - 20

 

 사람의 일상이란 예고치 않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전혀 계획에 없는 공연을 갈 때가 많기 땨문이다. 아내의 제의가 들어왔을 때 필자로서 다른 일정이 없으면 즉석에서 동의하고 참석한 게 거의 대부분이었다. 연극이나 영화, 음악회가 그런 경우에 해당되었다. 젊은 가수를 의도적으로 좋아하게 된 아내와 함께 공연을 보고 쓴 시가 바로 이 작품이다.

 젊은 이들 앞에서 어른 체면 때문에 마음 속에 도사리고 있는 동심을 숨긴다는 것이 불편하여 모두 꺼내보이면서 그 순간의 시간을 즐기고 싶었다. 몸도 마음도 예전 보다 훨씬 젊어진 시대의 문화를 외면 한다는 것이 오히려 거북한 것은 아닐까? 그동안 아내를 이해한다하면서도 젊은 가수들의 공연을 처음 보고나서, 군입대로 해체했다가 제대 후 다시 시작한다는 그들이 약속을 하는 자리였기에 느낀 바가 컸다. 

 

제각기 다른 일상을 접은 시간

새로운 세상을 찾는 곳에

다양한 세대가

목소리로만 무대를 휘어잡는

그들에게 빠져 열광하고

 

가슴을 두드리는 타악기의 울림과

관객들의 환호가 뒤엉키는

노래 소용돌이에 휩쓸려 굴려온 발길

 

힘이 빠지던 육체의 세포들이

물 마시고 일어서 활력을 되찾은 냥

펄쩍펄쩍 객석에서 뛰고 있었디

 

군대를 갔다가 다시 돌아와

무대 위에 다시 서겠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에

후줄근한 옷을 입고 있던 나를 벗어

예전으로 날개를 달고 날아가

다시 꿈을 심어 키우고 싶었다

  - <에스지워너비 (SG Wannabe) 라스트 앵콜 콘서트> 전문

 

 마음이 젊어야 몸이 덩달아 젊어진다고 하는 말처럼 노력을 해야 변화에 동참할 수가 있다. 벽이 높아진 세대간의 차이를 좁혀야 한다. 사고방식에서의 격차가 더욱 심각하다고 여겨진다. 그 것은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야말로 힘이 빠지던 육체의 세포들이 물을 마시고 활력을 얻는 일이다.  

 우리 독자들은 나이든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다 먾은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서 감동을 기대할 수 있다.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생활을 하므로서 비롯되는 결과물일 것이다. 예전의 날개를 달고 다시 꿈을 심어 키우고 싶다고 절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