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철 블로그

아름다운 생활 공간, 활기찬 활동 공간

09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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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칼럼 제대로 하는 문단활동이란 무엇인가

제대로 하는 문단활동이란 무엇인가 윤 제 철 문인은 신문에 신춘문예나 문예지에 신인상 당선을 거쳐 비로소 이 땅에 탄생된다. 그날부터 인생나이와는 다른 문학나이를 먹기 시작한다. 인생나이가 적어도 문학나이는 많을 수가 있다. 상대적으로 인생나이는 많아도 늦게 문학에 입문하면 문학나이는 적을 수밖에 없다. 문학에 한하여 더 많이 아는 선배를 존중하자는 의미에서 세는 나이였다. 그러나 이 말은 진리이기 이전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등단이라는 절차에서 앞섰다 하더라도 꾸준한 노력이 없이는 그 자리를 지켜낸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학교의 선배는 영원한 선배일 수 있지만 문학은 작품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원칙이다. 먼저 등단하고 작품을 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선배로써의 능력을 갖추지 않고는 떳떳하게 얼..

댓글 문학칼럼 2020. 9. 9.

07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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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칼럼 김건일(金建一) 시인을 생각한다

김건일(金建一) 시인을 생각한다 윤 제 철 1.들어가는 글 김건일 시인은 1942년 6월 2일, 경남 창원시에서 태어나 2020년 9월 3일 세상을 떠나셨다.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셨고 73,74년「시문학 천료」등단,「남북시」동인, 건국대문인회 회장역임, 제 23대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2004)역임, 국제펜클럽 기획위원, 광화문사랑방시낭송회 회장역임, 제8회 서포문학상 대상(2002), 자유시인상,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하셨다. 시집은「풀꽃의 연가」,「듬북새는 울지도 않는다」,「꿈의 대리경작자」,「꽃의 곁에서」외 다수 발간하셨다. 2.함께했던 시간들 ①인연의 시작 1980년대 중반쯤 五季文學(회장 유화운) 동인활동을 할 때 신사동 모 겔러리에서 이뤄진 시낭송회에서 초대시인으로 참가하셨던 김시인을 ..

댓글 문학칼럼 2020. 9. 7.

10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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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칼럼 한국예술가곡보존회 제 13회 정기연주회를 참석하고

한국예술가곡보존회 제 13회 정기연주회를 참석하고 나서 대중과 가까워질 수 있는 가곡을 꿈꾸며 윤 제 철 내가 찾은 곳은 케이비에스 아트홀이다. 작사와 작곡이 성악가들의 노래로 울려퍼지는 열정의 도가니다. 월간 문학세계로 시 부문에 등단하신 강석진 가곡 작사가의 소속 단체인 한국예술가곡보존회 제 13회 정기연주회가 있었다. 주제로는 봉선화를 통한 한국가곡 100년을 조명하는 자리였다. 지난 2월에 예정되었던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미루다가 7월이 되어 조심스럽게 거리두기로 앉아 김재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봉선화를 비롯하여 가고파, 보리밭, 목련화 등 주옥같은 한국대표가곡과 회원들의 가곡을 1, 2부 순서로 감상하였다. 노래는 동요, 대중가요, 가곡 등 여러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시기에 따라 ..

댓글 문학칼럼 2020. 7. 10.

17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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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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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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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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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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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칼럼 安明鎬, 그의 시세계를 말한다

한국현대시 21호(2019년7월) 安明鎬, 그의 시세계를 말한다 *윤제철 바람은 安 明 鎬 향이 없는 너는 꽃자리에봄 나비를 날려 보내는 심술쟁이 낯가림 없는 너는 한여름이면땀을 식히는 도우미였던가 색깔 없는 너는 늦가을에단풍잎을 떨구는 몰이꾼 정이 없는 너는 한겨울이면고공무용의 눈발에 조련사였던가 주소가 일정치 않는 너는분별없이 쏴 다니는 방랑자여 바람은 기압의 변화 따위에서 비롯하는 공기의 흐름일 뿐 어떤 형태나 색깔이나 냄새를 지니지 않는 존재다. 바람을 본다는 것 보다는 피부로 다가와 느끼기를 따뜻하거나 차가운 정도로 옷을 입게 하고 벗게도 하는 기후요소다. 우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생태적 현상에서 비롯되는 결과에 대하여 나름대로 관찰하고 사물로써 빌려와 그의 생각을 화자를 대신하여 상상력을 동..

댓글 문학칼럼 2019.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