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태어난 우리 막둥이
밤에 열심히 지도를 그리고 하는 말
"도깨비가 그랬어"
지혜로운 아이가 되라고 했더니
엉뚱 엉뚱이다
2와 5를 구별못하는건 괜찮다.
한글 못 뗀것도 괜찮다.
으~~~
안 괜찮다
엄마가 체면이 말이 아니다
아빠가 화 낸다
"다른 녀석들 공부시키지 말고 저 녀석 공부 시켜,
열까지는 세야지"
막둥이랑 나랑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유심히 보던남편
"막둥이는 공부말고 다른걸 시키자. 뭘 잘 하나 그걸 키워주자"
요즘 선행 학습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다 버려놓은 현실...
다 대가 되면 어련히 알아서 잘 할텐대...ㅎ
기다려 봐야겠어요
액자에 보관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냐~그놈은 지구보다 큰 생각을 할지도 몰라
지구인인 우리가 뭘~알겠어
지금이 제일 좋을때인 것 같아요
그런 도화지에 어떻게 그림을 그려 나갈것인가를
우리 부모님들께서 방향을 잡아주면 되겠죠??
도움을 주고 싶어요
저도 준호가 못하는걸 얘기하지 않고 잘하는걸 자꾸 응원해준답니다. ^^
칭찬과 격려가 필요한 듯 해요
오늘도 아이들 칭찬 많이 해주시구요. ^^
요즘엔 공부 보다는 아이가 잘 할수 있는것을
해 주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그리더니 많이 진화했어요
엉뚱한 이야기를 해서 우리를 웃게해요
재주라면 재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