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6)

    [집밥] 엄마밥이 그리울때... (9)

    무더운 여름이다 농촌진흥청에서 농작물관리를 잘 하라는데...사람관리를 잘 해야겠다 새벽?다섯시면 고추따고 아홉시쯤 아침먹고 오후 다섯시쯤 또 고추 따고 정말 지친다 동네 아저씨 왈"서울서 왔다고 하지말고 아프리카에서 왔다고 햐" 예전에 동네분들에게 겁나게 이쁘다는 소리들..

    [집밥] 시골생활의 특권 (17)

    악당이좋아하는 콩국수랑 호박전이다 시골사는 특권이란다^^ 100%우리콩 텃밭에서 키운 오박,오이,고추 자급자족이다 블친님들 부럽다구요 아녀요콩국수 그냥 사서 드세요 고추 엄청 따야해서 놀러는못가요 ^^

    카레가 질릴때...(악당에게 경고 맞다) (6)

    방학이다 아이들은 방학이 기다려지고 좋지만... 일하는 엄마들은 고민이다 우수개 소리로 50대는 사골국을...30대는 카레를 한 솥단지 끓여 놓고 놀러 간다 집에 온 남편은 카레에 젓가락을 찔러서 농도로 아내의 외출 시간을 가늠한다고 한다 놀러 가는 거 아니고 일하러 가는 거지만 여름에는 마땅한..

    [꽃피는 항아리] 봄입니다 (51)

    겨울내내 기다리던봄입니다 걱정들이 모두 겨울탓인냥 춥다고 많이도 뭐라 했는데... 봄이 와도 여전히 어깨가 무겁고 아프네요 엄마는 기운 없다고 하면 식구들 백숙을 자주 해주시죠 여름이면 다슬기국에 가을엔 도토리를 주워서 도토리묵을 자주 해주시고 시집가서는 어머님(밥보다 묵을 더 좋아 ..

    [집밥] 집밥에도 철학이 있다 (53)

    집밥 하면서 나름 철학이 있습니다 뭐냐면 된장에서는 된장맛이 나고 밥에서는 밥맛이 나야 한다는 겁니다 시고모님이 오셨는데 저희집 된장이 꿀맛이랍니다 된장이 꿀맛이면 안되죠 음식 잘하는 비법은 신선해야 하는 재료는 신선하고,숙성 되야 하는 음식은 잘 기다렸다 먹는 거지요 본래의 맛을 ..

    [집밥] 개 혀? (52)

    개 혀? 해석: 1 보신탕 먹어 ? 2.먹으러 가세 3.돈은 내가 내지 아저씨네는 뭐 먹고 살아요? 해석: 돈도 못 버는거 같은데... 어떻게 사나요 ? 빚은 안 지시나요? 나도 충청도에서 태어나서 계속 살고 있지만 말 잘 알아 들어야 한다 말과 글이 다 그런것 같다 오해하기도 하고 그 속 뜻 때문에 머리가 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