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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에서 일하는 악당입니다 비가 와도 와도 너무 옵니다 마무리 하지 못한 풀깍기를 하러 왔는데... 오늘은 비가 옵니다 빗속에서 ...... 사진은 거짓말쟁이입니다 빗속에서 힘들고 악당도 ,저도 꼴 우습게 젖었는데...... 여치도,꽃도 비에 젖은 옻나무도 모두 예쁘네요 자연은 빗속에서 우산도 안 ..
20110년 7월 4일 농사 일기 아침에 악당이 "내산 갈건데 같이 갈래" 안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지만 따라 나섰다 열한시부터 두시까지 일을 했다 악당은 예초기로 풀을 깍고 나는 칡이 온몸으로 감싸안아서 힘들어 하는 옻나무를 구출하고... 비 안 올때 얼른 일 하고 내려가 밥 먹기로 했는데... 그 전..
악당이 드디어 수술을 했습니다 눈 펑펑 오는날에요 방아쇠 손가락 증후군에 걸려서 용지수술를 했습니다 대전에 있는 새손병원에서 했어요 저도 이제 시골사람이 다 되었나 봐요 대전에 가면 차막혀서 싫고 대형식당에 '딩동,딩동'소리가 어찌나 싫던지... 주문하고 1분후면 나오는 음식도 낯설더군..
악당의 최고의 맛집은? 악당 입맛도 없는지.. 많이 남겨서 뼈 잘 발라서 아리가 포식을 아리에게도 제가 최고의 맛집이 되는 건가요? 01 02 03 은행,마늘 넣고 푹~~~파 어색 갓 김치 흑미넣어 꺼끌한 죽 ㅠ.ㅠ 식당 어딜까요? 많이 보던 그릇들이죠 ^^처음 본다면 블친이 아닌거죠 악당이 항상 말하죠 "당신 ..
고장 나는 것 참 싫은데... 스팀청소기가 고장이 났어요 며칠을 그냥 놔두었는데 깔끔쟁이가 빨리 고치래요 한 깔끔합니다 하지만 A/S 전화는 꼭 저보고 하래요(속이 터져서 못 하겠다는군요) 다들 아시죠 A/S 전화하면 1번을 누르면 ... 2번을 누르면...속이 터질때까 있죠 예전에 큰 회사인데... 시골로 ..
몸이 고되면 입이 달다 賞 1 도깨비 귀하는 십여년간 김장을 담글때마다 음주가무를 즐기었으나 ... 귀농후 3년간 직접 배추를 심고 가꾸고 절이고 씻고 속까지 버무리고 마지막으로 스팀청소까지 하여 이렇게 몸이 고되면 입이 달다 상을 수여하겠습니다 꽃항아리
미운 사람의 밥상 11시 부터 부랴부랴 준비합니다 12시가 되기전에 밥상을 차립니다 12시 정각 김치 안 놨는데 아무도 모르네요 ^^ 오늘의 최고 인기 콩나물입니다 신선도 최상 밭에서 따서 바로 찝니다 신혼초부터 제일 못하는 요리 왜 짜꾸 달라붙지? 호박조청으로 했는데 오늘은 상태가 좋아요 숨 팍 ..
(국물을 내는것은 기본) (수제비 무지 좋아하니 많이) (뚝배기에 넣고 다시 한번 보글보글 ^^) (얘는 누구지?) (새우가 꺼끄러운지 좀 남았다 우리도 새우 좀 까주지) 남편의 귀농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것은 두개의 저수지다 농부인지 낚시꾼인지 알수가 없다 참게 한마리 잡아오더니... 인터넷을 뒤져서 ..
초보 농부 무슨생각중일까요? 매실나무 포크레인으로 다 파버리고 웬지 속상하고 막막하네요 나무 몇개는 살리자고 옮기는데 힘드네요 캐기는 쉬워도 옮겨서 살리자면 애 좀 먹겠네요 매실나무들이 놀랐겠어요 그래도 먹자고 하는일이니 새참먹고, 점심먹고, 요리실력이 날로 늘어요 제가 모두 한거..
작년 귀농해서 예쁜꽃들 많이 보면서 지냈다 벚꽃,매화,목련,연산홍,장미, 그리고 겨울눈꽃까지 모든 열매는 꽃이피기 마련이다 -고추,오이 모두 예쁘다 - 농사 재미도 느끼고 시골의 정취도 느끼면서 좀더 사랑하게 되고 덜 화내고 좋은 먹거리도 먹고 그런데 아이 셋에 부모니 생활을 해야하고 수입..
꽃항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