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인 왕새우 소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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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자랑

2016. 10. 14.


소금구이


요즘 왕새우가 제철이다. 대하라고도 부르는 왕새우는 보리새우과의 갑각류이다.

주로 깊은 바다에 살다가 산란기에 연안으로 이동해 생활하는 습성이 있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서식한다. 트롤어업으로 잡거나 양식한다. 8~10월에 많이 잡힌다. 

왕새우는 소금구이를 해서 먹거나 쪄서 먹는다. 또한 라면이나 다른 요리에 새우살을 넣어 다양한 요리한다.

왕새우 소금구이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가볍게 소주 한잔 할수 있는 요리다.

퇴근 후 직원들과 소금구에 소주 한잔 했다.

  


수족관에서 갓 잡아온 새우, 불판에 은박지를 깔고 소금을 넣은 후 새우를 집어 넣는다.

사람수에 맞춰 계단도 함께 넣는다. 불이 가열되면 새우들이 펄떡이며 요동을 친다.

점차 새우 몸이 주황색으로 변하면서 익기 시작한다. 다 익은 새우는 몸통 일부와 머리를 잘라 버터를 발라 튀김으로 만든다. 


머리를 잘라낸 새우

지른 새우머리

버터 새우머리 퇴김


왕새우 몸통은 껍질을 벗겨내거나 그냥 먹어도 된다.

껍질을 벗겨내지 않으면 먹기에 조금 거북스럽다.

통통한 살은 부드럽게 씹히며 단맛을 낸다. 소주 한잔에 새우 한마리...

이에 반해 버터를 바른 새우머리 튀김은 바삭하니 튀겨져 껍질채 먹는다.

주 고소하고 잘 씹힌다. 한솥에 25,000원이다.


랍스타


5명이 왕새우 소금구이를 먹었는데 조금 부족하다 싶다.

랍스타 1kg짜리 한마리를 추가 주문했다. 쪄서 요리를 해주는데 45,000원이다.

살이 굉장히 많다. 탱탱한 살은 부드럽고 담백하니 맛나다.

이 또한 소주 안주로 제격이다.



겨자를 바른 랍스타 살


왕새우 소금구이와 랍스타 찜을 먹은 후 새우라면(5촌원) 하나를 시켜 술자리를 마무리 했다.

새우라면은 새우가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속도 가라 앉는다.

퇴근 후 직원들과 선술집에서 왕새우 소금구이에 소주 한잔,  기분 좋게 하루를 마감했다.

- 먹던 날 : 2016. 10. 10 -


새우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