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 131 - 태풍 링링 피해복구, 마당 잔디깍기

댓글 0

시골살이/황토집

2019. 9. 22.



역대 태풍 중 4번째로 강했던 링링, 걱정되어 시골집으로 달려갔다.

비는 조금 내렸지만 강한 바람으로 텃밭 고추,가지가 쓰러지고 단감나무 가지도 부러졌다.

수확을 앞둔 미니사과나무 4그루 중 2그루가 강풍에 반절쯤 쓰러졌다. 대추도 많이 떨어졌다.


쓰러진 미니사과


가지


부러진 단감나무 가지


떨어진 대추


비를 맞으며 미니사과나무, 고추와 가지대를 일으켜 세웠다.

익은 고추와 가지는 따냈다. 사과나무는 지주와 끈으로 단단히 묶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미니사과 일으켜 세우기



떨어진 단감을 따 먹어보니 맛이 들었다. 주전부리로 먹기엔 충분했다.

오후들어 바람도 약해지고 비가 그쳐 마당잔디를 깍았다.

오래 사용해 칼날이 무딘 손잔디깍기, 줄을 이용해 날을 갈았더니 잘 깍였다.

시골살이는 손수 자급자족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단감


손잔디깍기 날 세우기



비를 머금은 잔디는 잔디깍기에 달라붙어 절삭력이 떨어진다.

여러번 잔디깍기를 세우고 절삭통에 달라붙은 잔디를 제거하면서 깍았다.

추석명절을 보내야 하기에 집 단돌이 하고나니 마음이 놓인다.

- 복구작업 : 2019. 9.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