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이기는 상책上策, 축령산 피톤치드로 목욕하기

댓글 40

그곳에 가고싶다/아! 그리운 南道

2020. 8. 6.

 

올 장마는 유난히 길다. 7월 한달 내내 비가 내렸다.

피서를 위한 휴가철인데 긴 장마, 코로나 지역확산 등으로 여행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휴가철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게 필요하다.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 적당한 운동,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좋은 숲에서 산림욕과 명상 하기 등

이럴때 전국 최대의 편백나무 숲이 있는 장성 축령산에서 피톤치드와 음이온으로 목욕하는 것이 상책일 수 있다.

오랫만에 피톤치드로 목욕하기 위해 아침 일찍 시골집을 나섰다. 자동차로 15분 정도..

  

 

1년 만에 찾았는데 변화가 있다. 계곡을 따라 데크길을 새로 냈다.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 계곡 폭포들이 만들어낸 음이온으로 숲 공기가 알싸하다.

 

 

 

만남의 광장에서 깔딱고개가 있는 산소숲길을 걸었다.

진흙길이던 이곳도 야자매트가 깔려 질컥거리지 않다.

숲속 곳곳에서 새들이 울어댄다. 

 

 

깔닥고개

 

하늘 숲길 옆 편백 숲에 산림욕장이 있다. 바닥에 편백나무 조각들을 뿌려 푹신하다,

비온 뒤라 숲은 안개가 피어오른다. 평상에 누워 피톤치드 목욕했던 옛 추억들이 되살아 난다.

코로나 이전에는 저 평상 하나 차지하기도 힘들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기에  

 

산림욕장
하늘길

 

 

목적지 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 가는 데로 발길 닿는 데로 걸으면 된다.

한적한 아침의 여유로움이다.

 

 

 

개인적으로 데크길 보다는 이런 흙길이 더 좋다.

사람들이 오가며 만들어진 길들... 치유센터에서 되돌아 섰다.

 

치유센터

하늘길 아래 또 다른 산림욕장, 쭉쭉뻗은 편백나무가 하늘을 가렸다.

숲이 텐트처럼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보듬어 오랫동안 숲에 머물게 한다.

 

 

 

물소리 숲길 쉼터

물소리 숲길 쉼터에서 방향을 틀어 만남의 광장쪽으로 향했다.

2시간 정도 산책을 했기에 다시 하늘길쪽으로 가지 않고 지름길로 하산하려는 것 이다.

 

 

 

 

노루오줌

 

오랫만에 찾은 축령산, 피톤치드와 음이온으로 흠뻑 목욕을 했다.

몸과 마음이 한층 건강해진 기분이다. 올 여름 휴가를 산림욕하며 보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시골집에서 가까워 올 여름 자주 찾을것 같다.

- 산책 : 2020. 7. 19 -

 

모암 저수지와 편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