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 149 - 시골 텃밭은 싱싱한 채소 곳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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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텃밭농사

2020. 10. 7.

"김장 배추, 상추, 케일, 쌈 채소가 자라는 텃밭"

2020. 9. 30

 

상추밭 풀 뽑고 거름주기

 

텃밭 땅은 갈라지고 채소들은 왜소하고 힘이 없다.

마당 잔디는 수북이 자라 이발 안한 사람 같다.

2주 만에 시골집에 도착해 둘러본 풍경입니다.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상추, 케일, 쌈채 밭 부터 손을 봤네요

호미로 잡초를 제거해 주고 흙을 뒤집어 주고.

거름기가 부족한 듯하여 부엌 속 재를 긁어와 뿌려주었지요

거름과 살균작용도 하거든요. 아주 원시적인 농법이지요...

이식한지 20일 정도 됐는데 내버려 두었더니 성장이 더딥니다.

축 처져 있던 야채들에게 기운차리라고 우물 물 흠뻑 뿌려주었지요.

blog.daum.net/yyc5932/1773

 

 

 

김장 배추 풀 뽑고 물 주기, 대추토마토순 제거

김장 배추 모종 이식한지 딱 1개월, 죽은 것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몇 포기 잎사귀는 구멍이 나고 있네요. 메뚜기, 달팽이 등이 갉아 먹고 있는 거지요.

곤충들과 나눠 먹고 자연 생태계의 순환작용에 맡겨 두는 거지요.

덕장에 올린 대추토마토 3개 개월 정도 맛있게 따 먹었는데.

이젠 노쇠하여 열매 맺음도 좋지 않고 알맹이도 작고 거의 열리지 않아 뽑아냈답니다.

 

 

마당 잔디 깎기

 

 

시골살이 마지막 단계, 마당 잔디 깎기입니다.

2주 만에 시골집에 왔는데 비가 내리지 않은 탓에 많이는 안 자랐네요.

대신 잡초들이 군데군데 있네요. 호미로 일일이 뿌리째 뽑은 후 잔디를 깎았어요.

뽑아내지 않으면 또 자라거든요. 요게 일입니다.

 

 

 

 

 

잘 단장된 마당을 보고 있으니 기분 좋습니다.

집에 가져갈 야채도 조금 뽑고 가지, 단감, 무화과도 땄네요.

단감은 벌써 맛이 들었고요. 무화과는 까치 눈에 안 띄어 온전한 것 들이지요.

잎이 가려주지 않았으면 진즉 까치밥이 되었겠지요.

 

화단 꽃무릇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골집 단도리 하고 나니 뿌듯합니다..

벌써 밤이 깊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