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맛집 - 왕 돈까스 먹으며 집콕 생활에 변화를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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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자랑

2021. 1. 10.

왕돈까스

 해에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월 17일까지 2주간 연장되었다.

비수도권은 2단계, 수도권은 2.5단계... 작년 부터 이어진 코로나 19와 사투, 올해도 나아질 기미가 없다.

확진자는 매일 1000명 내외를 보이다 800명 대로 낮아졌다. 그렇지만 요양병원, 교도소, 종교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추세다. 전국을 가리지 않고 감염 환자가 꾸준하게 발생되고 있다. 특히 무증상 확진자가 많아 일상생활에 더욱 압박감을 받는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집콕생활, 집밥먹기가 일상이 돼버렸다. 이런 일상이 오래 계속되다보니 식구들도 많이 지쳤다. 변화를 주기위해 집 근처 홍익돈까스에서 오랜만에 식구들이 외식을 했다.

 

 

 

 

  동네에 있는 홍익돈까스 알고보니 전국 체인점이다.

식당 입구 부터 발열체크, 큐알카드 등록 등 까다로운 검사과정을 거쳐 입장

식탁도 1상 건너 지그재그로 거리를 두었다. 일단 안심, 창가로 안내되어 앉았다.

 

 

주방

  은 식당에서 손님들이 요리과정을 볼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단무지, 핑클, 깍두기 등 추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할수 있다.

메뉴판을 보며 뭘 먹을까 서로 고민하다 3명이 각기 다르게 시켜 나눠 먹기로 합의

 

셀프바
메뉴판

  왕돈까스, 아내는 돈까스와 찰떡궁합이라는 할라피뇨 파스타,  아들은 로스까스

가장 맛나 보이는 것은 할라피뇨, 가격도 적당하니 맘에 들었다.

주문을 받고 부터 요리를 시작한다. 10여분 기다리니 요리가 차례로 나왔다.

 

왕돈까스

 

로스까스

 

할라피뇨

 돈까스는 내 얼굴보다 더 크다. 겉은 빠싹하고 속은 부드럽다. 고기가 퍽퍽하지 않다.

아내가 시킨 할라피뇨, 치즈가 듬뿍 들어갔다. 한잎 먹는 순간 기침이 나올 정도로 맴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아내는 맛있다며 잘 먹는다. 매운 할라피뇨 먹은 후 돈까스 한잎, 매운 맛을 덜어주고 뒷맛이 좋다.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이 이해가 된다. 로스까스는 왕돈까스 보다는 작자만 고기가 두툼하다. 맛은 왕돈까스와 비슷하다.

이리 시키니 3가지 요리를 맛볼수 있어 좋다. 식구들 외식은 이런 방법도 좋을성 싶다.

 

 

 

  3만원이 주는 행복,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었다.

우리 식구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릇을 깨끗하게 비웠다. 처음 가본 홍익 돈까스 가성비 좋은 동네 맛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잘 이행해서 안심된다. 피로도가 높아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올해도 쉽게 끝날것 같지 않다.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수 있는 방편 중 하나가 가끔 가족외식을 하며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을성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