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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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꽃 정월 대보름에 만난 변산 바람꽃

정월 대보름에 변산바람꽃을 만났습니다. 조금 늦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치어서 매우 힘들어 하는 모습입니다. 자생지 주변이 훼손되어 서식환경이 악화되는걸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 송이라도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만났습니다. 이마져도 감사합니다 2021. 2. 26 변산바람꽃 /이승철 급하기도 하셔라 누가 그리 재촉했나요 반겨줄 임도 없고 차가운 눈, 비, 바람 저리 거세거늘 행여 그 고운 자태 상하시면 어찌시려고요 살가운 봄바람은, 아직 저만큼 비켜서서 눈치만 보고 있는데 어쩌자고 이리 불쑥 오셨는지요 언 땅 녹여 오시느라 손 시리지 않으셨나요 잔설 밟고 오시느라 발 시리지 않으셨나요 남들은 아직 봄 꿈꾸고 있는 시절 이렇게 서둘러 오셨으니 누가 이름이나 기억하고 불러줄까요. 첫 계절을 ..

05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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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꽃 봄의 전령 복수초

첫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이다. 제대로 된 눈 내림없이 봄을 맞기는 처음이다. 대지에는 벌써 봄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다. 시골집 화단에 봄의 전령 복수초가 활짝 피었다. 한해도 거르지 않고 어김없이 황금빛 자태를 보여준다. 기다림과 설례김 끝의 기쁨, 행복이다. "영원한 행복"의 꽃말처럼 봄 행복을 전해주는 복수초다.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

27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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