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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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텃밭농사 봄 보약 머위나물로 점심 먹고 장성호 수변길 트레킹

봄 보약 머위나물, 텃밭 정리 시골집 다녀온 지도 한 달이 넘었다. 봄을 맞아 텃밭 정리도 하고 화단, 과일나무 등을 살펴보기 위해 1박 2일 시골살이를 했다. 화단에는 벌써 노란 수선화들이 피어 나를 반겨준다. "주인님 오랜만에 뵙네요"라는 듯.... 마당 잔디에 솟아난 풀을 손으로 뽑는데 반나절이 휙 지나갔다. 시골의 밤공기는 상큼하다. 마당 의자에 앉아 있어도 춥지 않다. 시나브로 봄이 왔다. 2021. 3. 8 ~ 3. 9 아침 일찍 텃밭 정리하기 전 아내가 머위나물 해먹게 머위 잎을 뜯어 달라고 한다. "네, 알겠습니다" 화단 바위 틈에 자라나는 머위잎 연해서 봄 나물 해먹기에 최고다. 30여 분 만에 한 바구리 뜯어 아내에게 주고 텃밭 정리를 시작했다. 쑥도 같이 뜯었다. 점심은 머위나물, 파..

20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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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텃밭농사 시골살이 # 151 - 날이 추워질수록 더욱 달콤한 무화과

2020. 11. 14~ 15 시골살이 ​ 시골집 텃밭, 1주일새 상추가 따 먹을 만큼 자랐다. 요즘 상추는 약간 질긴 듯 하지만 씹히는 식감이 찰져 정말 맛있다. 약간 쓴맛도 있어 식욕을 더욱 자극해 준다. 최고의 건강 식재료다. 김장 배추 몇 포기를 뽑아 다듬었다. 벌레가 먹은 겉잎은 버리고 부드러운 배춧 속은 된장 쌈하면 달달하니 맛나다. 상추와 배추는 삼겹살이나 목살을 구워 얹어 쌈하면 기가 막히다. 계속 열리는 고추는 멸치나 장조림에 넣어 볶으면 최고의 반찬이다. 5그루 무화과나무에서 제법 많은 무화과를 수확했다. 서리 맞을 때까지 계속 익는다. 가을 햇살에 익어가는 무화과는 더욱 달고 맛있다. 바로 먹지 않고 하루 이틀 숙성시켜 먹으면 마치 토종꿀 먹는 것 처럼 달다. 여름이나 초가을은 비가 ..

03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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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텃밭농사 시골살이 # 150 - 김장 배춧 잎에 구멍이 숭숭 뚫렸어요!

2020. 10. 25 벌레먹어 구멍이 숭숭 뚫린 김징배추 일이 바빠 3주 만에 시골집에 내려갔네요. 텃밭이 메말려 있고 김장 배추는 성장이 조금 더딥니다. 배춧속이 차고 있는데 배춧잎 곳곳에 구멍 나 있습니다. 배추애벌레, 달팽이, 메뚜기들이 갈가 먹은 탓이지요. 애초부터 약을 안 했지만 구멍난 모양을 보니 속상하네요. 작물은 농부의 정성을 먹고 자란다는 말이 허언이 아닙니다. 잘 보살펴주지 못한 표시가 납니다. 구멍난 배추를 수색해 배추애벌레를 잡아냈습니다. 요 녀석이 바로 범인입니다. 쓸만한 배추는 애벌레 잡아내고 속이 차도록 묶어 주었지요. 구멍이 많이 난 배추는 과감히 뽑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메마른 텃밭 작물들에게 우물 물을 충분하게 뿌려 주었습니다. 배추 일부가 배추애벌레 등이 먹고 있지만 잘..

07 2020년 10월

07

시골살이/텃밭농사 시골살이 # 149 - 시골 텃밭은 싱싱한 채소 곳간

"김장 배추, 상추, 케일, 쌈 채소가 자라는 텃밭" 2020. 9. 30 상추밭 풀 뽑고 거름주기 텃밭 땅은 갈라지고 채소들은 왜소하고 힘이 없다. 마당 잔디는 수북이 자라 이발 안한 사람 같다. 2주 만에 시골집에 도착해 둘러본 풍경입니다.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상추, 케일, 쌈채 밭 부터 손을 봤네요 호미로 잡초를 제거해 주고 흙을 뒤집어 주고. 거름기가 부족한 듯하여 부엌 속 재를 긁어와 뿌려주었지요 거름과 살균작용도 하거든요. 아주 원시적인 농법이지요... 이식한지 20일 정도 됐는데 내버려 두었더니 성장이 더딥니다. 축 처져 있던 야채들에게 기운차리라고 우물 물 흠뻑 뿌려주었지요. blog.daum.net/yyc5932/1773 김장 배추 풀 뽑고 물 주기, 대추토마토순 제거 김장 배추 모종 이..

06 2020년 09월

06

시골살이/텃밭농사 시골살이 # 148 - 김장배추를 심었다.

힘들었던 8월도 막바지다. 코로나 확산세가 꺽이지 않는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이동을 하지 않는 방법이 최 상책이다. 시골집으로 향했다. 코로나 확산도 방지하고 김장배추를 심기 위해... 작년은 쌈용 황금배추를 심었고 재작년엔 김장배추를 조금 늦게 심었더니 폭이 작았다. 올해는 재작년 경험을 발판으로 예년보다 조금 일찍 심었다 배추모종 1판은 120포기 정도다. 고향 후배가 시골집에다 가져다 놓았다. 해년마다 챙겨주는데 보답을 다 못한다. 두둑을 만들고 숙성 퇴비를 넣고 비닐을 덮었다. 작년까진 노지에 그냥 심었다. 그래도 괜찬았다. 하지만 올해는 두둑도 치고 비닐도 덮어 변화를 주었다. 김장용 배추는 약 40포기, 나머지 80여 포기는 간격을 좁게해서 노지에 그대로 심었다. 두둑을 만든 김..

24 2020년 06월

24

시골살이/텃밭농사 시골살이 # 143 - 손녀 그네 조립하고 텃밭 돌보기

지난번 손녀가 시골집에 왔었다. 마당에서 노는데 손녀 왈 "할아버지 그네 없어요" "아직 없는데, 공주님 그네 타고 싶어요". "네", 손녀의 애기가 맘에 걸린다. 당장 아내와 인터넷 검색해 아담한 철제 그네를 주문했다. 시골집으로 배송된 그네를 도착해서 바로 조립을 시작했다 동봉된 조립순서와 장비로 따라하니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었다. 조립해서 타보니 매우 안정적이고 잘 굴러진다. 아내와 장모님도 타보더니 모두 만족해한다. 손녀가 그네 타러 시골집 오는 날이 벌써 기다려진다. 그네를 조립한 후 텃밭 일을 시작했다. 방울토마토와 오이, 가지 곁순처주기, 유인줄 매달기 등등 방울토마토와 오이가 열렸다. 고추, 오이, 가지에 노린재가 많이 붙어있다. 진딧물은 거의 없는데 노린재가 많다. 잎과 줄기에 붙어..

07 2020년 06월

07

시골살이/텃밭농사 시골살이 # 142 - 방울토마토, 오이 곁순쳐주기

"작물은 농부의 발걸음 소리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논과 밭을 자주 나가 작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나의 경우 주말에 텃밭을 보살피는 입장이라 일주일에 한번 발소리를 들려주는 꼴이다. 잔디도 훌쩍 컷고 텃밭 과일들도 곁순이 나고 건강상태도 좋지 못했다. 푸대접한 결과다. 시골집 도착해서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잔디부터 깍았다. 점심 무렵에 손주들이 온다기에.. 잔디를 깍은 후 텃밭 방울 토마토, 오이, 고추 등을 살펴보았다. 곁순이 많이 자라고 영양상태도 불량했다. 곁순 제거작업과 유인을 해주었다. 곁순과 처음 꽃을 제거해주어야 과일들이 잘자라고 맛도 좋다. 꽃순을 제거한 후 유인줄을 매달고 집게로 줄기를 잡아 주었다. 오이는 벌써 열매를 맺고 있다. 맨 밑..

17 2020년 05월

17

시골살이/텃밭농사 시골살이 # 141 - 우편함 새로달고 잔디깍고

주말 단비가 내렸다. 건조한 날씨였는데 농사와 산불예방에 좋은 비다. 휴일 시골집으로 향했다. 자작한 우편함 10년 넘게 썼다. 방부목이 썩기 시작했다. 다이소에서 빨간 우편함(35,000원)을 사와 교체했다. 위치를 바꾸고 나사못으로 고정했다. 영구적으로 쓸수 있다. 교체하길 잘했다 우편함을 교체하고 마당 잔디를 올 처음 깍았다. 잔디가 수북히 자라지는 않았지만 깍고나니 마당이 한결 단정하다. 앞으로 기온이 올라가고 잔디가 쑥쑥 자라면 2주에 한번씩은 깍아야 한다. 깍인 잔디에서 올라오는 풀냄새도 좋다. 점심은 아내가 돼지갈비찜를 했다. 텃밭에서 뽑은 상추로 겉절이하고 머위대 장아찌, 마늘쫑 볶음 등, 밥상이 풍성하다 상추, 머위대는 시골집에서 수확한 재료들이다. 머위대 장아찌는 아삭 아삭하고 고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