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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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린 휴일 오후, 고속도로에 눈부신 햇살이 쏟아진다. 이 좋은 날씨에 숙소로 들어가긴 아쉽다. 유달산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랫만에 유달산 둘레길을 걷기 위해... 유달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오후 5시 30분 둘레길 걷기를 시작했다. 해가 길어져 오후 8시에도 어둡지 않다. 완주하는데 충분한 시간이다. 둘레길 주변에 심어진 누드베키아가 반갑게 맞아준다. 기분이 상쾌하다.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 먹었다면 정병조는 유달산을 세번 팔아 먹었다고 한다. 유달산에 깃든 재미난 이야기가 둘레길 곳곳에 세워져 있다. 목포시사, 3.1독립만세기념탑, 달성사가 둘레길에 있다. 달성사의 탑은 전통석탑과 다른 모양이다. 일제강점기에 창건되어 일본 불교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다. 창건주 노대련선사 공덕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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