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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비숫컷이 목청껏 시끄럽게울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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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2015. 6. 19.

개개비

이름부터 개구장이스럽습니다.

개개비한마리가 시끄럽게 울고 있습니다.

갈대꽃 작은 둥지를 만들어놓고 암컷을 부르느라 주변이 시끄럽습니다.

얼마나 목청껏부르는지 듣기가 거북할 정도입니다.

우는 소리를 어떻게 표현이 안될정도로 음을 섞어가며 조잘됩니다.

왜 개개비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개개비입니다.

숫컷 이구요,

한번울면 끝이없답니다.

개개비 울음소리는 그야말로 소음공해에 속합니다.

주변을 살피면서도 울어댑니다.

언제 부러질줄모르는 가느라란 갈대위에 집을짖고...

목청껏 암컷을 불러보지만?

암컷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울었는데도 지치지도 않고...

사력을다해 암컷을 불러봅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틀린것같습니다.

이렇게 암컷이 나타나지 않는것은,

숫컷이 맘에 들지 않았던지,

아니면 집이 맘에 들지 않은것 같습니다.

행여 님이 오실까봐 저 멀리 살펴보지만,

님의 모습은 보이질 않습니다.

아마도 개개비는 암컷이 올때까지 울움을 멈추지않고 계속될것같습니다.

개개비가 만등어놓은 집을 자세히보면 입구에 솜털이 보입니다.

알을품기위해 부드럽게 장식을 해 놓았지만...?

  

30여분을 곁에서 지켜보니 한순간도 울음을 멈추지않고 울어댑니다.

집이 마음에 안들어서인지 암컷은 주변을 그냥 스쳐 지나갈뿐

숫컷 개개비한테는 관심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