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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일상속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블로그입니다.

[순천만] 강자와 약자, 갯뻘속 칠게들의 집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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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료사진(원본)

2015. 7. 27.

  칠게의 집지키기, 

 

여기는 순천만입니다.

순천만에는 수많은 바다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순천만은 갈대만 유명한곳이 아니며, 바다생물들도 그에못지 않답니다.

생태수도 순천만,

생태수도 순천만은 그 이름만큼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답니다.

원본사진이니 크게보면 더 재밌습니다.

아래는 순천만 갯뻘입니다.

이곳 순천만갯뻘에는 바닷게와 짱뚱어들이 함께 모여사는 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산과 바다를 찾는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한낮이면 바깥에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할정도로 무덥습니다.

중부지방은 흐린날씨로 다소 시원하지만 남부지방은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답니다.

오늘은 바닷가로 나가 칠게들의 생활을 잠시 엿보고 돌아왔습니다.

잠시 바람도 쐴겸 바닷가로 나갔지만,  후덥덥한 바닷바람이 더 무덥게 느껴집니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이마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등에서도 땀이 흐릅니다.

그럼 순천만 바다의 갯뻘속을 지금부터 들여다 볼까요?

 

 

 

 

순천만 바다에  도착할때는 바닷게들이 우르르 집속으로 들어갔으나,

잠시후, 여기저기에서 서서히 고개를 내밉니다.

자세히보면 바다생물들도 질서가 있으며 강자와 약자로 확연히 구분되어 있답니다.

집에서 나온 칠게가 갯뻘속에서 먹이감을 찾아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뒤에서 덩치가 큰 칠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가온 칠게가 집주인을 건드립니다.

 

 

 

야~!야~! 여기서 비켜!!!

쪼맨한 녀석이,...

등을 떠밀리듯이 작은 칠게는 힘없이 밀려납니다.

큰 칠게가 작은 칠게를 쫏아내고 집을 차지하려는 중입니다.

 

 

 

이제부터 여긴 내집이야!!!

엉겹길에 떠밀려 집을 내어줘버린 작은 칠게,

정말 당황스런 모습입니다.?

 

 

 

너! 왜 아직도 안가고 뭐하고 있어~!!!

???

자기집도 아니면서???

 

 

 

꼬맹아, 좋은 말할때 다른데로 가라~~!

큰 칠게는 자기인인냥 의기양양하며 당당한 모습으로 작은게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이제부터 여긴 내가 접수한다, 알았지,!

작은 칠게는 집으로 들어가는 큰 칠게를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이제 집도 생겼으니 좀 쉬어야지,..

큰칠게는 넉살좋게 작은칠게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꼬맹아 잘가라~~~

 

 

 

완전히 집으로 들어가버린 큰 칠게...

한참동안 나오지도 않고 아예 자리를 잡은 모양입니다.?

Z Z Z~~~~

혹시 자고... 설마 남의집인데 잘리가 없지,

근데 왜이리 조용해???

 

 

 

집주인 인 작은 칠게는

아직도 꼼작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불쌍하게 보이기도 하구,...

집을 빼았기고 당황스러운 작은 칠게는 쉽게 자리를 뜰수가 없나봐요?

그러던중, 큰 칠게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함~~!

 

 

어! 쪼맨한녀석아니야,

야~!!!

너, 아직도 안가고 거기 있는거야!!!

여긴 이제부터 내집이라고 했잖아, 조그만한 녀석이 어른말을 듣지않아~!

거긴 내집이란 말이예요!

 

 

 

아니 이녀석이 혼이나봐야 말을 들을려나~!

빨리가, 저리 가라구~~~

여긴 내집인데 내집두고 어디로 가란 말이예요,!

큰 칠게는 발가락을 쭉 펴며 작은 칠게를 계속해서 밀어내고 있네요.

 

 

 

작은 칠게는 버틸데까지 버텨볼려고 집게발을 쳐들며 안간힘을 씁니다.

가~!!! 못가요~!!!, 가~!!! 못가요~!!!

 

 

 

하지만 힘이약한 작은칠게는 점점 밀리며 집에서 멀어져가고 있네요.

아무리 힘을써봐도 계속 밀기기만합니다.

 

 

 

멀찌감치 작은 칠게를 밀어낸 큰 칠게,

다시 작은칠게의 집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에휴, 조그만 녀석때문에 쓸데없이 힘만 낭비했네,...

 

 

 

이젠 안오겠지,..

큰 칠게는 전보다 여유롭게 서서히 집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리고 또 한동안 정막만이 흐릅니다.

그럼 작은 칠게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런~

차마 멀리가지 못하고 또다시 자기집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네요.

허긴 수고하여 만든집을 쉽게는 뺏기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다가갑니다.

조심, 조심...

 

 

 

그리고 큰 칠게가 쉬고있는 자기집으로  슬금슬금 들어갑니다.

아~이렇게 들어가면 혼만날게 뻔한데?

 

 

 

자기집인데도 작은 칠게는 문앞에서 더이상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이네요.

허긴 집안에서 버티고 있는 큰 칠게때문에 쉽게 들어가지 못할수 밖에 없습니다.

작은 칠게의 집에대한 애착이 이렇게 클줄은 몰랐네요?.

ΣΤΦΩΔσψωξληθδζΨΧΧ☆!!!

 

 

 

집에 들어간것도 잠시,

작은칠게는 큰 칠게한테 밖으로 조금씩 밀려나오고 있습니다.

 

 

 

아~~~

작은 칠게는 무언가 포기하는 모습입니다.

터벅! 터벅! 힘이없는 작은 칠게의 모습이 안타깝게만 보입니다.

 

 

 

방금 누가 왔다갔지???

큰 칠게는 방금 왔다간게 누구인지 확인하려 밖으로 나옵니다.

 

 

 

누구야~!

누가 잠자고있는 게를 깨워~!!!

 

 

 

너, 쬐끄만녀석아냐???

어디보자~

맞네~

야! 너 내가 오지말라고 했지! 왜자꾸 귀찮게 굴어!!!

 

 

 

멀리 가버린 작은 칠게를 확인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큰 칠게,

정말 염치하나 좋네요,

 

 

 

그럼 작은칠게는 어디까지 갔을까요?

에고~~ 멀어도 너무 먼곳까지 가버렸네요.

혼나고 집뺏기고...오늘 작은칠게의 일진이 좋질않네요,

 

 

작은 칠게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자기보다 작은칠게의 집을 탐하여 넓게 집수리를 해야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적어도 썰물때까지는 집이 완성되어야하므로 시간이 없는 작은칠게는 오늘 할일이 태산이랍니다.

이처럼 바닷가 갯뻘속에서도 치열한 삶의 경쟁이 온종일 벌어지고 있으며,

살아가는 방식은 사람이나 별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여기는 순천만입니다.

바다위를 날고있는 백로와 왜가리, 그리고 쇠백로와

광활하게 갯뻘이 펼쳐진 순천만에는 칠게,짱뚱어,농게,방게등이 살고 있으며,

강자와 약자간의 삶도 치열하답니다.

바다생물을 관찰하기란 여간 힘들지 않답니다.

바다생물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동안 망부석이되어 꼼작도 하지 않아야하는 어려움 때문에

대부분 바다생물에 대해 관심을 갖지않는것만은 사실입니다.

바다생물을 보다 면밀히 관찰할려면 최소 2시간은, 더우나 추우나 비가와도 기다려야 한답니다.

제불로그 내용은 거의 바다생물 이주로 포스팅이 되어 있으며 나만의 만족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검색률에 연연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를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때문에 시간에 쫏기다보니 이웃들에게 일일히 들리지 못한점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라도 좀더 가까이 다가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를 찾아주신님, 감사합니다.^.^

-무지더운날 순천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