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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단도섬] 일몰이아름다운곳(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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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바구

2015. 11. 21.

일몰이 아름다운곳(Ⅱ)

여수 단도섬의 두번째 일몰사진입니다.

계속 흐린날씨로 인하여 맑은날이 많지않아

여수바다의 아름다운 일몰사진을 얻을수가 없네요,

이날은 날씨는 비교적 맑았지만,

일몰사진에서 빼놓을수 없는 구름의 모양이 예쁘지않아

역시 아래와같은 사진을 몇장 담아올립니다.

일몰사진에서는 구름을 빼놓으면 아무리 잘 찍어도 이쁘질않습니다.

낮고 두터운 구름보다는 높은 구름이 가장 좋으며

해가지는 서편 하늘에 먹구름이 없어야 합니다.

일몰을 찍기 위해서는 구름뿐만아니며 안개나 운무가 있어도 안됩니다.

위와같은 조건을 다 갖춘때를 맞추기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란 시시각각으로 그 모양을 달리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 바뀔지 알수 없답니다.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어도 서편하늘이 맑으면

순간적으로 불타는 하늘을 연출하기도하기 때문에

해가 완전히 넘어갈때까지는 알수없답니다.

아래사진은 여수시 율촌면 봉전리 단도섬입니다.

이곳은 일몰을 보기위해 찾는분들은 없습니다.

수년전부터 수차례씩 가보지만 언제나 나홀로였답니다.

이날도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시간은 잘 맞춰서 온것같으나

하늘의 구름이 어지럽게 흩어져있습니다.

아름다운 모양의 구름을 내심 기대하고왔는데???

 

 

 

 

텅빈 바닷가,

오늘도 역시 나혼자뿐입니다.

건너편에서는 늦은시간인데도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보이구요.

 

 

 

 

저 섬이 바로 단도입니다.

사람이 살지않은 무인도로서 주인은 따로있답니다.

주인은 백로와 왜가리 쇠백로랍니다.

 

 

 

 

산란기때면 이섬은 시끄럽습니다.

수백마리 왜가리와 백로 소리가 이곳까지 훤히 들릴정도랍니다.

지금은 산란기철이 아니라서 조용하기만 하네요.

 

 

 

 

바닷물은 조용한데

간간히 쌀쌀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아직 해가 넘어갈려면 아무래도 20여분은 기다려야할것같네요.

 

 

 

 

위의사진은

단도섬과 소뎅이마을의 중간지점입니다.

헤염을 치고가도 갈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가깝습니다.

 

 

 

 

바다에 떠있는 배들이 여유롭게보입니다.

위의 배들은 대부분 꼬막을 체취하는 어선들입니다.

이지역은 바다수심이낮아 꼬막키우기엔 더없이 좋은 장소랍니다.

 

 

 

 

이곳은 꼬막 체모철이면 아주 부산합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분들이 작업을 하기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이곳 어선들은 대형어선은 없으며

대부분이 작업하기좋은  5톤정도의 작은선수입니다.

 

 

 

 

오늘도 기대만큼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란 어려울것같습니다.

서쪽하늘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먹구름으로 몰려옵니다.

 

 

 

 

일몰보다는 바다에 떠있는 배들로 만족해야 할것같습니다.

하늘을 쳐다보니 어디선가 백로가족이 날아가고 있네요.

날아가는 방향이 단도섬이 아니고 다른곳으로 힘차게 날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일몰사진은

아무래도 포기를 해야할것같습니다.

 

 

 

 

 

단도섬앞에서 바로앞 소뎅이 마을로 가봅니다. 

여기서 소뎅이마을까지는 약 3분거리입니다.

위 아래사진은 소뎅이마을 해안가에 있는 정자입니다.

낮에보면 보잘것 없는 풍경이지만 일몰빛이 함께하니 달라보이네요.

 

 

 

 

 

 

소뎅이마을 바다는 배들만 가득 차 있을뿐

담을만한 풍경은 없습니다.

 

 

 

 

 

다시 소뎅이마을 벗어나

단도섬앞에서 마즈막으로 한컷했습니다.

그사이 해는 완전히 먹구름속으로 뭍혀버렸네요.

먹구름이라도 없었다면 아름다운 물결사진이라도 건졌을텐데 아쉽네요?

다음에 다시한번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2015년11월 여수 단도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