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더하기

사계절 일상속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블로그입니다.

날씨때문에 망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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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2015. 11. 26.

오랜만에 큼맘먹고

순천만을 찾았다.

갈때는 하늘도 맑아 초겨울의 순천만을 보고싶어갔는데

순천만 능주마을가까이가니 갑자기 날씨가 심상찮다.

잠시 흐리다 말겠지 하고 갔는데

서쪽하늘이 점점 험해지기 시작한다.

 

 

 

 

전망대를 오르기전에

마침 저멀리 유람선이 수로를타고 들어온다.

 

 

 

 

북서쪽에는 눈구름이 몰려오고

금방이라도 쏟아질듯 잔뜩 지프려진다.

 

 

 

 

유람선을 찍고 올라가려하는

유람선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

아마도 탐방객들에게 철새를 보여주기위해 서행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않지만

수로옆 갯뻘에는 수많은 철새들이 앉아있다.

 

 

 

 

유람선이 지나가는길에

오리가족이 날아오른다.

 

 

 

 

오리가족은 순식간에 유람선을 지나가고

차디찬 초겨울바람을 가르지르며 유람선이 다가온다.

 

 

 

 

평소 많이 보였던 사람들이 날씨가 추워서인지

유람선 밖에는 보이질않는다.

 

 

 

 

서쪽에는 점점 흰눈이 다가오고

갑자기 거센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미처 추이에 대비할 옷을 입지않아

완전 겨울날씨처럼 추위가 느껴진다.

 

 

 

 

유람선은 바로 앞까지 다달했다.

후미부분에 몇사람만이 승선해있는것이 보인다.

 

 

 

 

유람선이 지나가도

겨울철새들은 움직이지않고 휴식중이다.

 

 

 

 

 

 

 

아무래도 날씨가 심상치않다.

더이상 올라가는것은 어쩌면 무리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눈발이 거세진다.

초겨울 눈치고는 눈의 량이 많은것같다.

 

 

 

 

 

갑자기 함박눈이 퍼 붓는다.

피할곳도없다,

급히 내려가는것만이 최선책인것 같다.

 

 

 

바람도 장난이 아니다.

날씨가 이런데 전멍대에 올라가봐야 뻔한일,

다음을 기약하고 발길을 돌린다.